“이게 왜 문제지?” 세리머니 한 번에 우승 박탈된 ‘포켓몬 고’ 챔피언
올랜도에서 열린 ‘2026 포켓몬 고 챔피언십 - 올랜도’에서 우승자가 세리머니를 이유로 타이틀을 박탈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6일 포켓몬 고 프로 선수 ItsAXN은 SNS를 통해 결승전 승자인 Firestar73이 경기 직후 보인 행동이 ‘비신사적’으로 판단돼 우승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Firestar73은 토너먼트 도중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이후 연승을 거듭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마지막 상대 NiteTimeClasher를 상대로 5전 3선승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경기 종료 직후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주먹을 쥐는 동작을 취한 뒤 상대 선수와 악수를 나누는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문제는 이 장면이 비신사적 행위로 해석되면서 발생했다. 주최 측은 해당 행동을 근거로 우승 타이틀을 박탈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구체적인 판단 기준이나 세부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헤드셋을 벗는 과정에서의 동작이 문제로 지적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결정은 이용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논란으로 번졌다. 시청자와 팬들은 해당 세리머니가 과도하거나 상대를 자극하는 수준이 아니었고, 일반적인 e스포츠 우승 장면과 비교해도 크게 문제 될 요소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포켓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대회 영상에는 Firestar73의 우승 박탈 조치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으며, 판정 번복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확산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