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코, 아동용 아케이드게임 '사커키드 2002' 출시
-2년간 5억원 투입하여 개발 -경기용 축구공이 포함된 스페셜 패키지로 제작 -멀티버전 '넷사커키드'는 한달 후 패치로 배포예정 -선주문 1만장 돌파 '기분좋은 출발' ㈜비스코(대표 이지영, www.bisco.co.kr)는 ㈜키드앤키드닷컴(대표 김록윤, www.kidnkid.com) 이 개발한 아동용 아케이드게임 '사커키드 2002'를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커키드 2002'는 2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아동용 게임시장을 주도했던 게임 '하얀마음 백구'의 제작사 키드앤키드닷컴에서 2년간 총비용 5억원을 투입하여 제작한 야심작. 아동용 게임으로는 전례가 없는 비용과 기간뿐만 아니라 O.S.T.와 오프닝 동영상 제작에도 실제 가수들이 참여하여 개발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다. 오프닝 동영상은 축구공처럼 생긴 외계인들이 위성으로 방송된 지구의 월드컵을 보고 동족이 학대받는 것으로 오해, 지구에 구조대를 보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게임은 주인공 올레와 진이 공을 빼앗아 달아나는 외계인을 쫓아 세계 각국을 돌면서 축구공을 되찾아 월드컵을 지켜낸다는 내용. 세계 각국의 명소를 배경으로 하는 아름다운 그래픽, 산뜻한 색감과 신나는 배경음악이 게임 내내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게임성도 주목할 만 하다. 기존의 횡스크롤 아케이드게임에서 사용되었던 단순한 전면공격패턴을 벗어나 킥, 헤딩, 오버헤드킥 등 다양한 기술로 공격패턴을 다양화,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다. 비스코측은 2002 사커키드 출시 기념으로 가죽 소재의 경기용 축구공이 포함된 스페셜 패키지를 제작했다. 축구게임으로 월드컵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고취시키고 축구공으로 오프라인 활동을 연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는 것이 비스코측의 설명. '2002 사커키드'의 멀티플레이 버전 '넷사커키드' 는 3월말 패치로 배포될 예정이다.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넷사커키드는 1:1 대전게임으로, 게이머는 공을 차는 타이밍과 강약 조절로 상대방의 골대를 공략하게 된다. 헤딩, 발리슛 등 축구기술을 이용하거나 아이템으로 상대방을 기절시키는 등 흥미로운 요소들이 가득하다. 비스코의 이근정 본부장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가 골고루 반영되고 축구공 제공이라는 획기적인 마케팅까지 결합된,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게임이다. 캐릭터 인지도에 사활을 걸었던 기존의 아동용 게임시장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본다" 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출시를 앞두고 선주문 1만장이 들어오는 등 시작부터 '감'이 좋다. 작년말 오픈 후 16만 페이지뷰를 기록한 사커키드 공식 웹페이지(2002kid.com)에서는 월드컵퀴즈, 숨은 축구공찾기, 그림솜씨자랑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중이다.비스코 홈페이지키드앤키드닷컴 홈페이지사커키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