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개발원, 일본 유명개발자 초청 기술세미나 개최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일본 유수의 게임개발사인 남코 및 석세스 등과 게임기술 및 시장정보동향을 소개하는 '국제기술세미나'를 3월 1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산게임 개발능력 향상 및 세계진출 지원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이번 기술세미나는 일본 최고의 게임개발엔지니어들이 참석, 최신 게임개발정보 및 시장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국제기술세미나에서 논의할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일본 모바일컨텐츠 개발방법론'과 '게임개발 총괄관리자(기획자)의 역할과 이해', '해외 게임퍼블리셔의 일본PC/콘솔시장 진출 현황과 전략', '게임개발에서 캐릭터 비즈니스까지' 등 4개의 주제로 석세스사의 타카토 사장 및 남코사의 게임개발 기획자인 이사오씨 등이 주제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국제기술세미나는 전세계적으로 게임기술이 통합화되어가는 최근의 상황을 볼 때, 게임엔지니어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데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작년 MS사와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기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이번의 일본 기술관련 국제세미나를 열어 게임개발정보를 얻기 어려운 국내게임개발업체들에게 최신정보를 제공, 국내게임개발능력을 한층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일본을 시작으로 세계 게임선진국들의 엔지니어를 초청하여 지속적으로 국제게임기술세미나를 주최, 국내 게임개발자들에게 기술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