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32런칭 4개월을 맞이하며 게임파크의 향후 홍보/마케팅 전략을 알아본다

강준석 draka78@grui.co.kr

- 대 소비자 마케팅 전략을 좀더 세분화하여 전개 - 아마추어 개발자 툴 공개와 다양한 경로의 제품 노출전략으로 '유저 확보'와 '미래의 개발자'를 동시에 잡겠다 - 국내 유명작과 해외작 이식을 적극적으로 추진 국내 유일의 휴대용 게임기 개발사 게임파크(www.gp32.com 대표: 정대욱)가 소비자 곁에 다가선 지 어느덧 6개월을 바라보고 있다. 오는 4월 9일 '많은 게임을 저렴하게 즐겨야 제맛'이라는 게임벤처의 기치아래 , 범 민족누구에게나 배포하는 SDK사이트의 오픈을 앞두고, 게임파크의 한 관계자와 자리를 가졌다. 게임계의 자이언트, 골리앗인 닌텐도에 맞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게임파크의 'GP32'전략은 어떠할까? 질문1. 현재까지 국산 기기 GP32의 판매 실적은? 현재까지의 판매실적은 아주 성공적이진 않지만, 국내 중고생을 위주로 한 중고생 매니아 구축에는 성공하였다는 것이 중론이다. 올해안으로 약 15만대를 판매할 예정이다. 질문2. 소프트웨어 라인업이 달라졌는가? 작년말 제품 런칭이후 소비자들의 취향을 분석해본 결과, 게이머의 연령과 게임의 완성도간의 상대성을 고려한 완성도 높은 게임발매에 대한 반성이 있었다. 질문3. 게임파크의 마케팅 대상과 그에 대한 마케팅 계획은? 한꺼번에 전개하였던 종전의 마케팅을 연령별로 세분화하여 전개할 예정이다. 제품 런칭 이후 현재까지의 GP32 주고객층이 중고등학생 이상 것을 감안, 고수준의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확보하는데 주력하여 올 상반기 내 유명 해외작의 출시를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다. 또한 콘솔게이머 뿐만 아닌 PC게이머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유명작들의 GP32이식을 적극 검토중에 있다. 동시에 유소년층 대상으로 한 마케팅은 한시적인 기기 가격 할인(혹은 특별 팩키지 판매)이벤트와 인기 어린이용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 높은 가격요소 때문에 구입을 망설였던- 어린 유저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유,청소년 체험단 모집, 거리 로드쇼 등을 개최하여 단순 TV광고로 느낄수 없는 GP32의 실체를 시연해 보겠다. 부수적으로 GP32만이 가지고 있는 고음질 MP3플레이어, E-Book단말기능, 선명한 이미지/동영상 뷰어 기능도 함께 비중을 둔 소비자 마케팅을 진행하고, 하반기부터 양질의 게임을 대량으로 선보여 그간의 소프트웨어 열세를 만회하여 휴대용 게임기 회사로써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 질문4. 아까 얘기했던 킬러 소프트웨어 부재를 어떻게 타개해 나갈 계획인가? 15만대 목표 달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우리는 휴대용 게임기 사업으로 수익을 볼 생각은 없다. 문제는 킬러소프트웨어의 출현이다. GP32가 가진 최적의 환경으로 단기간내에 완성된 유명작들이 당분간 GP32의 킬러 소프트웨어로 자리잡아 줄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GP32의 스펙을 백분 활용한 휴대용 게임기다운 기발한 게임이 새로운 킬러로 자리매김해주길 바란다. 기발하고 색다른 게임은 오픈된 개발 환경에서 나오는 수많은 아마추어 게임들 사이에서 발굴될수 있으리라 생각되기도 하고.. 그래서 SDK툴(아래 설명) 도 공개하게 되었다. 질문5. GP32개발자가 국내외적으로 많이 모였는지? 현재까지 국내 개발사 30여 곳과 서드파티 계약을 맺고 게임 개발 중에 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신청이 빗발치고 있는 해외 개발자들에 대한 개발 협조 준비를 올 2/4분기 내에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개발작업에 착수할 것이다. 북남미,유럽등지의 유수 개발자들과 함께 게임을 개발하여 금년 내 해외 수출작을 풍성하게 갖출 예정이다. 덧붙여, 4월 9일에 오픈하는 'GP32 아마추어 개발자 사이트'(www. gameparkdev .co.kr, 이하 SDK사이트)가 국내외 개발자들의 GP32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나아가 개발의지를 독려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질문6. 해외 수출 계획은? 작년말 국내 게임기 출시 이후 현재 해외의 거의 모든 지역으로부터 요청를 받고 있으며, 몇몇 업체와는 독점적 사업 지위를 부여하는 것을 검토할 만큼 상담이 진척된 상태이다. 따라서 금년 5월에 열리는 E3쇼 동안에 유망한 잠재 바이어들을 초대하여 보다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행히도 금년 2/4분기 내에 한글게임 8편의 영문화 작업을 완료하여 공격적인 해외 수출을 추동 할 계획이다.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4월 9일에 예정중인 아마추어 SDK(www.gameparkdev.co.kr) 배포가 외국 게임 유통사는 물론 개발자들과의 원활한 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참고 1. GP32개발자 사이트란? 아직은 생소한 분야인 GP32개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력 있는 아마추어 개발자 양성을 위해 게임파크 마련한 공간이다. 국내외 개발자들에게 친숙한 윈도우 개발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는 개발툴(SDK: Software Development Kit)을 제공한다. 기본적인 개발 관련 문서의 공개는 물론 그래픽, 사운드,OS 등 GP32 개발환경에 관한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개발 과정 중 자주 거론되는 의문사항을 해결해주는 FAQ와 Q&A 보드를 개설하여 GP32 개발진들과의 끊임없는 교류가 가능토록 하였다. (* 현재는 게임파크의 공식 서드파티를 위한 프로페셔널 개발자 사이트만 지원하고 있다) GP32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GP32아마추어 개발자 사이트'는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문사이트로도 오픈 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해외 서드파티를 강화하기 위해 게임파크가 기울이는 노력 중 하나로써 일본 뿐만이 아닌 영어권 국가의 개발자들을 보다 밀접하게 지원하기 위한 첫 시도로 평가할 수 있다. 아울러, 게임파크의 한 관계자는 '종전의 프로페셔널 개발자 SDK 사이트 역시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개발자 지원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툴과 관련문서 100% 개방하는 예는 국내외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획기적인 사례이다. * 참고 2. 상반기 발매 예정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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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축구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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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 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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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구와 울라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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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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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기사단 : 강행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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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 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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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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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프로 레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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