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에버퀘스트 클로즈 베타 테스터 모집

강준석 draka78@grui.co.kr

-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신청 접수, 총 3,000명 선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6월 1일부터 온라인게임 에버퀘스트(EverQuest)의 클로즈 베타 테스터를 모집한다. 15일간 접수를 받으며 총 선발인원은 3,000명이다. 에버퀘스트는 미국과 유럽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3D 온라인게임으로 엔씨소프트가 한국, 대만, 홍콩에서 퍼블리싱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클로즈 베타 테스터 모집은 3개국 중 처음으로 서비스가 시작되는 한국 시장에서 안정성을 테스트하고 고객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버퀘스트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6월 25일 시작되며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올 해 3/4분기 안으로 상용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는 고객들은 GM(게임 마스터)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테스트 기간 동안 가장 활발히 활동한 고객을 선정해 디지털 카메라, RAM, 에버퀘스트 티셔츠 등 다양한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면서 기존 영문 버전과는 다른, 새롭게 변경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UI: User Interface)를 적용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에버퀘스트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eqbeta@everquest.co.kr로 문의하면 된다. - 참고 - 에버퀘스트에 대해 세계 최초의 3D MMO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인 에버퀘스트는 화려한 그래픽과 1인칭 시점을 비롯한 다양한 시점의 실감나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게임의 본고장 미국과 유럽 등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온라인게임의 대표주자이다. 에버퀘스트는 1999년 2월 첫 발매 이후, 최고 약 10만 명 이상의 동시사용자를 확보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01년 12월 경 출시한 세번째 확장팩 '쉐도우 오브 루클린(The Shadows of Luclin)'은 새로운 종족 / 클래스의 추가 및 방대한 그래픽 업데이트를 통해, 발매 첫 날에만 12만장이 판매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공개된 네번째 확장팩 '플레인즈 오브 파워(The Planes of Power)'도 18개의 새로운 존, 수백개의 새로운 아이템과 몬스터, 새로운 퀘스트로 전세계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에버퀘스트의 성공 요인으로는 우선 가장 고전적인 소재인 판타지가 최신 기술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노라스(Norrath)'라는 무대를 배경으로 치밀하게 설정된 퀘스트가 끝없이 이어지며 게이머 스스로가 3D로 구현된 가상 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한다는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수많은 아이템과 NPC, 그리고 그 어떤 게임과도 비교할 수 없는 다양한 캐릭터(14가지의 종족과 15가지의 클래스)도 에버퀘스트가 세계적으로 가장 완성도 있는 게임으로 꼽히는 주요 이유이다. 에버퀘스트는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올해의 게임상', CGW(Computer Gaming World)의 'RPG of the Year'상과 'Best Multiplayer Gaming'상, 타임지의 'Best Technology of the Year' 등을 수상했으며 수많은 언론으로부터 'RPG의 살아있는 고전'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 3년간 서구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에버퀘스트는 엔씨소프트와 SOE(Sony Online Entertainment)가 맺은 전략적 제휴에 의해, 2002년 여름을 시작으로 한국, 대만, 홍콩에서 순차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홈페이지에버퀘스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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