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3' 한정판 이틀만에 모두 품절...
워크래프트 3의 국내 유통사인 한빛소프트는 워크래프트 3 한정판이 예약판매가 시작된지 이틀만에 모두 판매되는 ( 2만장 ) 대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인터파크, 게임시디, 소프라노, 온게임넷, 클릭바이 등 워크래프트 3의 예약판매가 이루어진 사이트들은 한동안 주문폭주로 접속장애와 서버 다운등의 현상이 발생할 정도였다고 한다. 예약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쇼핑몰 클릭바이 황현정 과장은 "이번 워크래프트3 특별 한정판 예약판매는 디아블로2 때보다도 더 유저들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게임 판매 역사상 처음 겪어본 일로 홈페이지 다운은 물론 유저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했다"고 말하며 "워크래프트3 열풍과 유례없는 한정판 구성으로 소장가치가 상승해 많은 유저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빛소프트는 이러한 워크래프트3 고객들의 열기에 부흥하기 위하여 오는 6월 12일(수)부터 23일(일)까지 워크래프트3 일반판 예약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며 워크래프트3 유저들과 판매점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일반판의 소비자 가격은 6월 10일 한빛소프트 측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빛소프트 송진호 이사는 "이번 한정판 예약판매는 당초 3만명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했으나 한국 배정물량이 2만개로 조정되어 2만명에게만 혜택을 드리게 되었다"고 말하며 "아쉽게도 미처 한정판을 구매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이번 일반판 예약 구매자에게도 선착순으로 액션피겨, 브로마이드, 모자, 히어로 열쇠고리, 티셔츠 등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정판 예약판매에서 접속이 비교적 수월했던 게임씨디는 예약판매사상 처음으로 워크래프트3 전용서버 4대를 운영해 가장 먼저 주문마감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각각의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이번 일반판 예약판매에 대비해 사이트마다 서버용량을 늘리는 등 접속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 분주한 모습들이다. 워크래프트3는 오는 6월 28일 전세계 동시 출시될 예정이며 워3에 등장하는 오크, 언데드, 나이트엘프, 휴먼 등의 종족에 따른 4종류의 독특한 패키지의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