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3,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7월 3일에 발매
㈜한빛소프트는 오는 7월 3일 워크래프트 3를 정식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블리자드에서 발표한 전세계 동시 발매일은 7월 3일로 한국시간으로는 7월 4일이 되나 한빛소프트는 전세계 동시 발매일을 정확히 맞춰 한국시간으로도 7월 3일 출시하게 되는 것이다.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사장은 "워크래프트3의 개발이 완료되었고 초도물량으로 약 5백만장을 주문 받은 상태로 일반게이머는 물론 소매점에까지 게임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출시하게 될 것" 이라고 말하며 "이번 워크래프트3는 그동안의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비해 독특하고 보다 더 재미있게 만들었고 모든 게이머들이 만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1월부터 진행해온 워크래프트 3의 베타테스트는 최종 밸런스 조정을 위해 약 2번 정도의 패치가 단행될 예정이며 정식 버전 발매 준비로 인해서 6월 25일경이면 마감될 예정이다. 현재 게임시디(www.gamecd.co.kr), 인터파크(www.interpark.com), 온게임넷(www.ongamenet.com), 클릭바이(www.clickbuy.co.kr) 등 4개 사이트에서 예약판매가 진행 중이며 일반판 예약 구매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액션피겨, 브로마이드, 모자, 히어로 열쇠고리, 티셔츠 등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소비자 가격은 5만 2천원으로 미국에서 59.95달러(약 8만원), 일본에서는 8,800엔(약88,000원) 의 가격에 판매된다. 한편, 1994년 처음 발매됐던 워크래프트 시리즈는 지금까지 전세계 5만백개 이상 판매된 전략 시뮬레이션의 명작이다. 1995년 워크래프트2, 1996년 워크래프트2 확장팩이 발매되어 Game of the Year(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했으며 국민 게임이 되어 버린 스타크래프트를 있게 한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스타크래프트의 뒤를 이어 곧 발매될 워크래프트는 얼마나 게임계의 지평을 열지 기대가 된다.한빛소프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