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스 2 블루의 개발사인 CCR과 서비스사인 GV 합병계약 체결
포트리스 2 블루의 개발사인 CCR은 같은 게임을 서비스 하고 있는 회사인 GV와 합병계약을 체결하였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양 사는 CCR의 주식 한 주당 GV의 주식 10주를 교환하는 합병 비율로 양사 주주들의 동의를 얻어서 최종적으로 합병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로 인하여 GV주주는 CCR 측이 발행하는 새로운 주식을 지분 비율에 따라 배당받게 된다. 이번 합병을 통해 CCR의 자본금은 기존 16.7억원에서 GV의 합병자본금 4.6억원을 포함해 총 21.3억원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합병에 대하여 CCR의 윤석호 사장은 'CCR과 GV의 관계를 해결하기 위해 합병 및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으나 양사 주주들의 상호 이익과 향후 기업의 장기적인 발전 및 대외 경쟁력을 고려, CCR과 GV의 합병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면서 '합병 후 탄생할 새 회사는 CCR의 게임 개발력과 GV의 마케팅 역량, 해외 비즈니스 역량이 결합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기존 게임업계에서 커다란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표명하였다. CCR은 합병 절차가 마무리 되는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9월쯤에 2003년 상반기 안으로 코스닥 등록을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계속적으로 포트리스 2 블루의 차기작인 포트리스 3를 개발하면서 신작을 개발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