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테일즈 오브 윈디랜드'의 모든것을 밝힌다.
부산의 ㈜뭉클에서 제작하고 있는 PC게임 'tales of Windyland'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재배 시스템
'테일즈 오브 윈디랜드'는 재배 액션이란 다소 생소한 장르를 택하고 있는데 이 장르의 특징은 이름 그대로 게임에서 필요한 것들은 재배를 통해서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콩 심은 곳에 콩이 나고 팥 심은 곳에 팥 난다'는 말이 있듯이 회복약 씨앗을 심으면 회복약을 수확할 수 있고 무기를 심으면 무기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테일즈 오브 윈디랜드'의 재배 시스템으로 자신이 흘린 땀만큼 수확을 거둘수 있는 시스템이다. 재배를 통해서 윈디랜드에서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할 수 있는데 단, 재배를 잘 못해서 죽으면 아무 것도 얻을수가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재배가 어려운 것은 아니고, 단지 노력이 필요할 뿐이다. 재배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씨앗을 심는다. 2) 기후에 신경을 쓰면서 필요하면 재배 도구를 설치해서 기후를 조절한다. 3) 잘 자라라고 비료를 준다. 4) 혹시 병이 나면 가게에 가서 치료제(약)을 사다준다. 5) 숲속의 생물체가 소중한 씨앗에 오지 않게 막는다. 6) 수확이 가능할 때 까지 2)-3)-4)-5)을 반복한다. 7) 열매를 수확한다. 이상이 기본적 방법이며, 여기에 씨앗마다 자라는데 필요한 이상적인 기후가 다르게 되어 있다거나 하는 변수가 존재한다. 다시 말해, 특정 씨앗은 윈디랜드에서는 보기 힘든 기후를 요구 한다거나 하는 식이다. ( 이런 경우 재배도구를 이용해 일부 지역의 온도나 습도를 높이거나 낮출수 있다. ) - 씨앗 성장 표시 밭에 심은 씨앗에는 씨앗 위에 상태를 알리는 바(Bar)가 하나 있고, 씨앗이 성장함에 따라 이 바가 점점 채워진다. - 씨앗 성장 상태 표시 성장 표시에서 색깔이 품질에 대한 표시가 된다. 표준적인 성장에 비해서 125%이상은 Good이고 75%이하면 Bad이며 그 사이는 Normal 이다. - 씨앗 상태 바의 색깔 변화 품질 좋음 (Good) – 노란색 품질 보통 (Normal) – 녹색 품질 나쁨 (Bad) – 붉은색 병에 걸린 경우 – 검정색 병의 변화에서는 '병에 걸린 경우'가 품질에 우선 한다. 카툰렌더링(Out-Line기법)
최근 CG(Computer Graphics)에서 불고 있는 바람 특히, 실시간 렌더링에서 더욱더 많이 부는 바람이 '비사실적인 렌더링 기법'이다. H/W가 성능이 빨라지면서 예전에서 막연히 언젠가는 실시간으로 할 수 있겠지 한 것들이 최근에서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기술을 적용함에 있어서는 중용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게임기(Console)라면 개발자나 소비자나 거의 같은 H/W이기 때문에 개발 환경과 소비자의 실행 환경이 같다. 하지만 PC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VGA 카드마다 성능이 천자만별이기 때문에 적절한 선택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런 현실속에서 '테일즈 오브 윈디랜드'가 선택한 길은 '외곽선 렌더링'이라는 것이다. 왼쪽에 있는 그림은 상용 3D 툴에서 렌더링한 것이고, 오른쪽에 있는 그림은 게임상 모습이다. 두 개의 모습을 살펴보면 특징적으로 하나가 차이가 난다. 그건 바로 오른쪽 그림이 외곽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표현하는 것이 비사실적 렌더링 기법의 하나인 '외곽선 렌더링'이다. 비사실적인 렌더링 기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카툰/외곽선 렌더링 기법을 들 수 있다. 카툰 렌더링은 만화 같은 느낌의 3D장면을 그리기 위한 하나의 양식적 렌더링 기법이다. 외곽선 렌더링을 카툰 렌드링으로 가는 길에서 만날 수 있는 렌더링 기법이다. 그런데, 카툰과 외곽선 렌더링 기법 중에서 만화에서 사용하는 방법에 가깝게 표현되어지는 것은 '외곽선 렌더링'이다. 만화에서 보통 캐릭터 등을 표현할 때에 외곽선을 그린다. 만화책과 오른쪽 그림을 비교하면 유사하다는 느낄 수 있다. 만화책은 칼라인 경우가 드물지만 이 경우에는 그 캐릭터 원래 이미지도 살리면서도 만화적(Comic)인 이미지를 낼 수 가 있다. 외곽선 렌더링은 카툰에 대해서 실시간 게임 제작에서 가장 큰 이득은 속도이다.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날 수 있다. VertexShader가 지원되는 VGA카드인 경우에는 속도가 차이가 덜 나지만, 그렇지 않은 카드들에서는 많은 속도가 차이가 난다. 즉, 좀 더 많은 H/W에서 실시간으로 렌더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Tales of Windyland'의 특징적인 구성요소. - 게임 진행 기본적으로 전투를 기본으로 하고 이 전투는 젤리 성으로 가기 위한 코드를 찾고 만들기, 지드와 뮤턴트의 능력치를 높여 전투에서 이기기, 그 코드와, 전투나 게임 진행에 필요한 아이템이나 먹이의 재배 등과 같이 연결이 된다. 퀘스트의 진행은 기본적으론 정보원을 통해 전달이 되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이나 뮤턴트, 상황들속에서 일어나기도 한다 - 재배를 통한 아이템 구성 조합기를 통한 새로운 아이템 생성 기본적인 씨앗들은 상점에서 구매를 할 수 있다. 지드가 몹 사냥이나 아이템의 판매를 통해서 마련한 돈으로 상점에서 씨앗을 구매해야 한다. 이러한 씨앗들의 조합(조합기를 통한…)이나 재배를 통해서 스페셜 씨앗 12가지와 아이템 씨앗 9가지를 조합해야 한다. 이 외에도 아주 다양한 씨앗들이 있으면, 이들 씨앗은 하나 하나 제 각각의 사용도와 역할이 있다. 또한 이들은 조합기를 통해서 새로운 씨앗으로 나올 수 있다. 스페셜 씨앗은 새로운 관문을 통과하는 열쇠… 게임상에서 발생되는 스페셜 씨앗 12가지는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각각의 스테이지를 통과하는 관문을 여는 열쇠의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게임의 진행을 위해서는 재배를 해야 하고, 그 결과물에서 발생하는 수확의 조합을 통해서 12가지의 정해진 씨앗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조합기에 넣을 원재료를 구하기 위해서 맵을 누비며, 전투를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 경작지를 사수하는 뮤턴터 육성. 뮤턴터의 존재. 게임상에서 주인공 지드는 재배와 전투의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게임을 좀더 재미있고 알차게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이 둘 중 하나에만 충실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결국, 한번에 두 종류의 플레이를 할 수 없는 유져들을 위해 지드의 경작지에서 경작지를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하게 되는 존재가 필요하게 된다. 본 게임에서는 이 존재를 지드의 뮤턴터가 맞게 된다. 뮤턴터를 육성해야 한다. 지드의 경작지를 지켜주는 뮤턴터의 역할은 다음으로 요약된다. 1) 밭지키는 역할. 2) 재배에 관한 정보 알려주는 역할.(날씨, 성장, 상태 등등) 3) 침입자를 알려주며, 침입자를 물리치는 역할. 뮤턴터가 자신의 역할을 얼마나 충실하게 하는가에 따라서 재배의 결과가 판이하게 차이가 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지드가 뮤턴터 관리를 어떻게 하는 가에 따라서 뮤턴터 또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게 될지, 불충실하게 될지가 결정된다. 여기에서 뮤턴터에게 성격과 역할에 관한 동기부여는 지드가 하게 된다. 알맞은 식사, 그리고 선물(의상, 신발, 옷, 모자, 장갑 등등)을 이용해서 뮤턴터의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 놓는 것이 재배지를 잘 경작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