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게임 관련 협회 연합 ‘한국게임산업연합회’ 금일 발족
'한국인터넷게임협회'창립총회와 함께 금일 같은 장소에서 6개 게임 관련 협회가 연합한 '한국게임산업연합회'도 발족식을 가졌다. (사)한국게임벤쳐모임, 온라인게임산업협의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사)한국인터넷게임협회, (사)마인드스포츠올림피아드, 부산영상게임협회 등 6개 게임 관련 사업자 협회들이 모여 게임산업의 발전과 사회적 책임의 완수를 위해 발족한 '한국게임산업연합회'는 지난 5월, 상기 게임 관련 협회장들의 모임에서 게임산업을 미래의 핵심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 노력의 필요성과 게임물의 유해·사행성, 온라인 게임중독, 게임 컨텐츠의 불법적인 이용 등 게임 부작용에 대한 게임사업자 자율규제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그간 게임산업계 및 유관 기관·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오늘 발족식을 거행하게 된 것이다. 동 연합회는 상기 6개 협회의 회장으로 임원단을 구성하고, 초대연합회장으로 (사)한국마인드스포츠올림피아드의 임동근 회장(49)을 내정했다. 동 연합회는 또한 실질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사무국을 별도로 구성·운영하고, 연합회 사업에 대한 자문을 얻기 위해 각계 인사들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이번에 발족한『한국게임산업연합회』는 한국의 게임산업이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급격한 성장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사회적 인식에서 게임산업이 단순한 오락의 제공으로 치부되거나 게임문화의 순기능보다 부작용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더 부각되는 등 게임산업의 지속적 발전이 어려웠던 점을 직시하고, ▲ 게임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 ▲ 게임을 새 시대 새로운 콘텐츠문화로 정착 ▲ 게임산업의 권익대변 및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완수 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이번 '한국게임산업연합회'의 발족으로 그동안 여러 협회로 분산되어 있었던 게임산업 관련 현안들이 유기적인 연관성과 일관성을 가지고 추진될 수 있어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 연합회는 유럽연합, 호주, 캐나다, 일본 등에서 인터넷 규제 문제와 관련하여 중요한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인터넷공동규제(co-regulation)를 위한 사업자자율규제기구(SRA: self- regulation agency) 모델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있어, 인터넷 규제 현안을 둘러싼 정부·사업자·이용자 사이의 갈등을 해소하는데도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 연합회는 오는 9월 29일, COEX 그랜드 볼륨에서 개최되는 제4회 마인드스포츠 올림피아드 대회를 후원하는 것으로 공식 사업을 시작하며, 연말까지 게임자율심의시스템 및 불법게임이용신고 및 분쟁조정센터, 게임사업자행동강령제정 등 게임사업자자율규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게임산업 규제 관련 현안에 대한 업계 단일 안을 정부에 정책 건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게임 게시판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