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라그나로크 페스티벌 열린다..
9월 29일 일본의 수도 동경에서 일본내 동인이 자발적으로 주최하는 '제 2차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이 열린다. 국내에서 성공적 상용화를 기록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는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특히 일본에서는 동시접속자수가 3만 5천을 넘어서 3대의 서버가 한계에 달해 있을 정도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일본 동경에서는 순수 유저 주최의 '제2회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제1회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이 열렸던 약 500평 규모의 '동경산업플라자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 1회 행사 시에는 80여 개의 클럽이 참가해 약 4000명에 가까운 라그나로크 팬들이 운집했으나 이번 2차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에는 지난해의 5배에 가까운 400여 개의 클럽이 참가신청을 마쳤고, 약 100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은 라그나로크 이외의 소재는 배제되는 단독 축제로 코스튬 플레이 등의 이벤트와 라그나로크 관련 동인회지, 캐릭터 상품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게임 왕국 일본에서 자발적으로 한국의 게임 단독 행사를 갖는다는 것은 매우 보기 드물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하며 '라그나로크의 게임뿐 아니라 캐릭터성이 일본에서도 인정 받고 있어, 향후 라그나로크의 캐릭터 사업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라비티에서는 개발자와 직원 일행이 현지를 방문, 라그나로크에 대한 일본 내 생생한 반응을 살피고 그라비티가 제작한 라그나로크 팬아트북을 현지에서 판매할 예정이다.라그나로크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