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정보통신부장관배 온라인 게임대회' 개최.
정보통신부는 국산 온라인/PC게임의 활성화 및 새로운 게임 장르의 개척을 위해 오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COEX)에서 '정보통신부장관배 온라인 게임대회'를 개최하기로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KT의 후원으로 이번 게임대회를 주관하는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는 최근 산/학/연/관의 게임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종목선정위원회를 통해서 △인기도 △독창성 △네트워크 안정성 등을 고려, (주)조이온에서 개발한 온라인게임인 '임진록 온라인 거상'과 함께 (주)엠드림의 '플라잉벅스', (주)트윔넷의 '더나인티미닛'을 정식 종목으로, 또한 성장가능성이 충분히 엿보이는 (주)드래곤티스의 '더스트캠프'를 시범종목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 게임'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대중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아케이드게임 갤러그를 (주)엠드림에서 모바일게임으로 제작, 현장에서 직접 다운을 받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손쉽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제공한다. 각 종목의 예선은 약 한달 동안 각 예선대회 사이트를 통해 진행하여 본선 진출자를 확정, 대회 본선 기간동안 열띤 경합을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며, 각 종목별 1등 수상자에게는 정보통신부장관상과 2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하고, 2등 및 우수상과 그 외 종목별 상위입상자에게는 후원사장상 및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장상과 소정의 부상을 각각 수여한다. 또한 정보통신부는 또한 게임기술의 저변확대와 우수게임기술 인력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하여 학생, 청소년을 비롯, 일반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정보통신부장관배 게임제작대회'를 게임대회와 함께 동시에 개최한다. 입선 작품은 행사장내에 설치된 게임제작대회 입선작품 전시관에서 별도로 시연될 예정이며, 제작대회 경연 부분은 3D 에니매이션 제작과 유/무선 인터넷 게임부문으로 나뉜다. 대상에는 정보통신부장관상과 3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되며 우수상, 장려상도 준비되어 있다. 제출 마감일은 11월 11일까지이며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부대행사로는 유망한 국산우수 PC/온라인게임과 게임포탈 등을 소개하는<국산우수게임전시관>, 게임제작대회에 입선한 작품들을 전시하는<게임제작대회 입선작품 전시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소개하는 3D 온라인 게임엔진의<게임기술 지원관>, 온라인/PC/비디오/모바일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원스톱으로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드림게임관>, 인터넷과 온라인게임의 발전에 발맞추어 눈부시게 성장한 신기술을 보여주는<무선인터넷체험관>등을 구성하여, 일반인들도 게임에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관련, 협회는 현재<국산우수게임전시관>및<베타게임시연존>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 중에 있으며 세계 유수의 바이어 및 벤처캐피탈을 초청하여 국내 투자를 유도하며 각종 언론 홍보를 지원하여 타겟 고객에 대한 게임SW 홍보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의 정문경 국장은 '국내의 온라인게임은 아케이드게임이나 비디오게임과 달리 세계 게임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클 뿐만 아니라,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도 상당한 수준에 있기 때문에 적절한 육성정책과 지원이 선행된다면 향후 세계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며 '그동안 양적/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 전 세계적으로 위상을 떨친 국산 온라인게임의 검증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