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페트리, 'C&C Generals' 개발에 전격 합류.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게이머 기욤 페트리(20, AMD)가 내년 1월 발매 예정인 EA의 전략게임 'C&C 제너럴' 개발 작업에 전격 합류했다고 한다. 기욤은 지난 22일 제너럴이 개발되고 있는 미국 EA 퍼시픽 스튜디오에 도착했고, 제너럴이 한국 게이머 입맛에 맞도록 현지 개발진에게 조언과 의견을 전달하며 개발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기욤의 제너럴 개발 합류는 EA 퍼시픽의 초청으로 이루어 졌는데, EA 퍼시픽의 총책임자(General Manager) 마크 스캑스(Mark Skaggs)가 이미 올해 두 차례 한국을 방문하면서 밝혔던 '한국 게이머 취향에 맞는 게임 개발'을 위한 또 하나의 구체적인 움직임이라 하겠다. 이미 이 달 초, 전세계 3천명을 대상으로 하는 멀티플레이어 테스트에서도 한국 게이머에게 1/3이 넘는 1,100명을 할당했고, 22일 전체 테스터 명단이 확정발표 되었다. EA 코리아의 김병수 차장은 '기욤은 국내 게이머의 성향을 잘 알고 있는 정상급 스타크래프트 선수이면서, 동시에 미국 개발진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욤 역시 외국인이지만 제너럴이 한국게이머 입맛에 맞을 수 있도록 핵심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 믿는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기욤 페트리는 미국 일정을 마치고 국내에 돌아와서도 제너럴의 멀티플레이 테스터로 활동하면서 미국 개발진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C&C 제너럴'은 EA의 차기 전략게임 대작으로 현재 멀티플레이 테스트 단계를 앞두고 있다. 초강대국으로서 양대 축을 이루는 미국과 중국 그리고 테러집단인 지구해방군 간의 전투를 소재로 제작되고 있는데, 기존 전략 게임에서 한 단계를 뛰어넘는 섬세하고도 다이나믹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최상의 게임플레이를 약속하고 있다.EA 코리아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