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뮤지카'와 함께 하는 네버윈터 나이츠 랜파티..

금일 압구정동 NXP PC방에서는 오후 5시부터 바이오웨어 대표이사인 '레이뮤지카'씨가 참석한 가운데 네버윈터 나이츠 랜파티가 개최되었다. 이번 랜파티는 국내의 많은 네버윈터 나이츠 팬들이 몰려와 성황을 이룬 가운데 치루어졌으며, 랜파티에 앞서 '레이뮤지카'와 기자들간에 간담회도 있었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질문 : 한국에 방문한 느낌은? 답변 1. 한국 게이머들의 게임 이해도와 정열을 대단히 높게 평가한다. 2. 정부의 게임 산업에 대한 지원 (병력특혜 같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3. 한국이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시장이라는 것을 인식하여 다음 작품부터는 한국 시장에 더욱 큰 관심을 둘 예정이다. 질문 : 한국의 게임 개발자들을 위해 조언을 부탁한다. 답변 : 게임에 대한 정열이 다른 무엇보다도 개발자에게 있어서는 중요하며, 개발된 모든 게임들을 즐겨보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키우는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질문 : 인상적인 한국게임이 있다면? 답변 : 이번에 처음 방문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해본 게임은 없으나 이번을 계기로 관심을 가져볼 계획이다. 질문 : 포가튼 렐름 세계관을 이용한 온라인 게임 개발 계획이 있는가? 답변 : 라이센스 문제 때문에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계획은 가지고 있다. 질문 : 네버윈터 나이츠가 멀티 플레이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게임인데 후에 출시될 확장팩에서는 발더스 게이트와 같이 싱글플레이를 강화할 계획은 없는가... 답변 : 발더스 게이트는 파티시스템을 강점으로 싱글플레이를 중요시 하는 게임이고, 네버윈터 나이츠는 싱글플레이보다는 게이머들끼리의 커뮤니케이션에 더욱 중점을 둔 게임이므로 약간 성격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다음에 출시되는 작품부터는 싱글을 보다 강화하여 멀티와의 밸런스를 맞출 예정이므로 관심있게 봐달라... 질문 : 현재 바이오웨어에서 개발하고 있는 게임들에 대해 말해달라. 답변 : 바이오웨어에서는 항상 5개의 작품을 동시 개발하고 있는데 이번에 개발하고 있는 작품은 기존 작품들과 같이 D&D의 세계관을 이용한 작품이 아니라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관을 가지고 만들고 있다. 질문 : 앞으로의 바이오웨어 개발 계획은? 답변 : 바이오웨어는 PC와 콘솔 양쪽 모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D&D 같은 라이센스가 있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게임 뿐만 아니라 라이센스가 없는, 즉 자체 개발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게임도 개발할 예정에 있다. 질문 : 네버윈터 나이츠 확장팩에는 어떠한 추가사항들이 있는가... 답변 : 네버윈터 나이츠의 확장팩은 내년까지 2개의 작품이 계획되고 있으며 전작과는 전혀 다른 스토리 라인을 가진 작품이 될 것이다. 그리고 현재 20까지인 레벨 제한을 더 높히고 다양한 몬스터와 캐릭터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질문 : 앞으로 바이오웨어의 RPG 게임이 나아갈 방향은? 답변 : 모든 게임이 다 그러하지만 RPG 게임은 그래픽, 스토리, 캐릭터, 인터페이스, 사운드중 하나만 부실해도 게임의 완성도가 크게 떨어진다. 하지만 그중에서 중요한 것을 꼽자면 게이머들의 시선을 잡아끌 수 있는 멋진 그래픽과 쉽게 배울 수 있는 인터페이스(레이뮤즈카씨는 블리자드의 인터페이스가 대단히 훌륭하다며 그쪽을 본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사운드쪽을 크게 신경써야 할 것이다.게임 게시판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