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그램 인터랙티브, X-BOX 액션 게임 ‘팬텀 크래시’ 미국 발매.
일본 겐키(Genki)사에서 개발, 국내의 판타그램 인터랙티브(이하 PI,대표:이상윤)가 퍼블리싱하고 있는 XBOX용 메카닉 액션 슈팅게임 '팬텀크래시'가 지난 11일 미국에서 발매를 시작했다. 일본게임제작사의 게임을 국내회사가 전세계 퍼블리싱하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례로 계약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보여왔던 '팬텀크래시'는 미국 발매를 앞두고 유수의 현지 언론과 게이머들로부터 '성공이 예상되는 기대작' 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미국 최대의 X-BOX 언론매체인'Official X-BOX Magazine'에서는 파일럿을 도와 스쿠비를 조종하는 인공지능을 동물로 표현한 '팻AI'시스템과 독특한 전투 방식인 럼블링 시스템 등을 높이 사 Preview에서 평점 7.3을 매겼으며 미국 유수의 콘솔 게임 언론인 'IGN'에서는 '기존은 물론 향후 나올 X-BOX 게임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Mech 게임 중 하나'로 극찬을 했다. 팬텀크래시에 대해 또하나의 주목할 점은 PI의 프로듀싱 작업이 성공적으로 현지화를 이루어 냈다는 것이다. 벤치마킹을 통해 일본판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평가된 조작 방법에 대해서는 아예 미국 스타일의 조작 방법으로 새롭게 변경하여 FPS게임에 친숙한 미국의 게이머들을 염두에 두었으며 기존의 조작 방법은 옵션을 통해 선택 가능하게 했다. 또한, VS 모드에서 1 대 1대결을 할 때 기존 일본판은 화면이 4분할 된 채로 플레이를 해야 했지만 미국버전에서는 1 대 1대결에서 화면이 2분할 되도록 변경하는 등 사소한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 이외에도 팬텀 크래시는 수 차례 일본을 직접 방문하며 로컬 작업은 물론 메뉴 배치 등 세세한 부분에 있어서도 겐키사와 직접 조율하며 해외 버전에 맞게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팬텀크래시의 미국 현지 판매가격은 HALO,DOA3 등과 동일한 가격인 $49.99 이다.팬텀크래시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