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버랜드' 유저 커플 실제로 화촉 밝혀..
온라인게임 개발사 ㈜엔포에버(대표 윤태산)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커뮤니티게임 '게임에버랜드'의 유저 커플이 12월1일(일)에 대구에서 실제로 화촉을 밝힌다고 발표했다. 결혼의 주인공은 김종호(33세 남), 유영희(28세 여) 커플로서 작년 2월에 '게임에버랜드'에서 만나 1년 10개월 만에 사랑의 결실을 이루게 되었다. 'KIM0430'와 'HEE123' 란 아이디로 게임 상에서 만난 두 사람은 당시 게임에서 고수였던 김氏가 초보인 유氏를 도와주면서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예비신랑은 서울에서 건축설계사무소를 경영하고 있고, 예비신부는 부산에서 신부수업 중이며, 신혼살림은 성남에 꾸민다고 한다. 이번 결혼소식은 예비신랑이 회사의 대표이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좋은 인연은 맺게 해준 '게임에버랜드'와 회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하면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 ㈜엔포에버 윤태산 사장은 "온라인게임의 사회적 부작용에 대해 목소리가 드높은 요즘 두 분의 결혼으로 인해 커뮤니티 장르의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는 것에 다시 한번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결혼식이 끝나면 신혼부부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기로 약속했고, 간단한 결혼선물도 선사할 것이라 한다.게임에버랜드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