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콰이어의 게임 속 들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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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힐-하스브로의 크고 묵직한 박스부터 내용물이 상당히 실할 것임을 짐작케 한다. 박스 사이즈의 크기는 40cm(가로) * 27cm(세로) * 10cm(두께) 이며, 무게는 크기에 걸맞게 꽤나 묵직하다. 전면에는 거대한 사람이 건물을 집어 삼킬 듯이 서 있으며, 뒷면에는 실제 게임 화면을 멋진 각도에서 잡은 실제 게임 장면을 볼 수 있다. 게임스 매거진에서 선정한 명예의 전당에 선택받은 게임임을 알리는 마크도 볼수 있으며, 어떤 콤포넌트로 이뤄졌는지를 자세하게 적어놓고 있어 내용물을 파악하기 좋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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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어보면, 위와 같다. 의외로 단촐한 모습에 실망할 수도 있겠으나, 콤포넌트의 퀄리티를 살펴보면, 꽤나 잘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왼쪽 위로 108개의 플라스틱 타일이 보이며, 그 아래로 7개의 건물이 있다. 오른쪽으로 주식과 돈을 분류하는 검은 트레이 위로, 건물별 주식과 돈이 들어있다. 타일과 건물은 잘만 쌓으면 무리 없이 분리가 가능해 별다른 불만은 없지만, 주식과 돈은 게임을 할 때마다 종류별로 분리해서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하다. 특히, 돈의 재질이 꽤나 부실한 편이라서, 게이머들이 꽤나 아쉬움을 느낄것으로 생각된다. 이외에는, 박스에 꼭 들어맞는 큼지막한 검은 보드가 있는데, 이곳 위로 플라스틱 타일을 올려보면, 단단해 보이는 보드가 안정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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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매뉴얼은 총 6페이지로 이뤄져있다. 원래 간단한 룰인데다, 독해 수준도 높지 않아 어렵잖게 룰을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내용물은, 게임의 핵심이랄 수 있는 주식에 따른 배당금을 적어놓은 표다. 영어가 적힌 유일한 콤포넌트라 할 수 있지만, 단순히 영어 단어 나열에 그치는 아주 기초적인 것들이라, 굳이 영문판이 아닌 독어판을 구입해도 게임 진행에 별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이번 어콰이어는 북미쪽 발매를 기준으로 크게 3쇄 정도로 보면 된다. 그중에서 이번 아발론힐-하스브로 버전이 가장 깔끔하고 멋진 콤포넌트를 자랑한다. 전 버전의 어콰이어를 가진 게이머가 많을리도 없겠지만, 혹시라도 이전 버전을 가진 게이머라면, 콤포넌트의 퀄리티만 두고봐도 이번 버전의 구입 가치는 충분하다. 물론, 게임성까지 두고 본다면야, 개인적으로 필수 보드게임이라 생각하는 훌륭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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