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게임기 시장 3파전 시작.

강덕원 campus@grui.co.kr

12월 23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비디오 게임기'Xbox'가 발매 되었다. 이로써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이하PS2), 닌텐도의 게임큐브등 3사의 비디오 게임기가 모두 정식 발매가 된것이다. 현재 판매량으로 보았을때, 가장 먼저 발매된 소니의 PS2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게임큐브와 엑스박스가 발매됨에 따라 소니의 PS2도 느긋한 입장이 못된다. 이에따라 PS2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현재 PS2는 '두루넷'과 함께 공동 마케팅을 하고 있다.그 내용을 보면 '두루넷'에 가입하게 되면 PS2를 절반 가격인 139,000원에 구입 할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 반응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Xbox'도,이에 뒤질세라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 하고 있다. 지난 21일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세중 게임 월드'준공식과 Xbox'런칭 페스티발을 성황리에 개최 했다. 닌텐도의 게임큐브도 1차 초도 물량인 1,5000대가 매진될 정도로 순조롭게 출발 하고 있으며, 현재 2차물량을 주문한 상태이다. 이로서, 국내 비디오 게임시장은 본격적인 3파전 양상이 전개가 되기 시작했는데, 이제 막 태동한 국내 비디오 게임 시장을 생각해볼때 이들이 서로 경쟁하기 보단, 선의의 경쟁자로서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같이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 게임그루 명예기자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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