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룸', 온라인 게임으로 재탄생.
많은 인기를 얻었던 PC게임 '코룸'이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전략적 액션 롤플레잉을 표방하고 나선 코룸 온라인은 지난해 3월부터 비밀리에 개발을 시작, 코룸 시리즈 원조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5년 만에 새롭게 탄생하게 되었다. 코룸 온라인은 PC게임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던젼'을 강화시킨 게임이다. 한국 PC게임 전성기를 이끌었던 '코룸'(제작:하이콤)은 97년 1편을 시작으로 3편의 시리즈를 비롯하여 외전까지 제작되어 50만장이라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게임으로,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빠른 액션감이 돋보이는 게임이었다. 코룸 온라인은 PC게임 코룸의 세계관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시리즈에 등장했던 주인공들을 NPC로 등장 시킬 계획이기 때문에 코룸을 기억하고 있는 팬들에게는 색다를 재미를 선사해줄것으로 기대된다. 코룸 온라인 사업부는 "코룸온라인은 오랜 시간 공백이 있었던 만큼 많은 준비를 거쳐 탄탄한 기획과 신선하고 흥미로운 시스템으로 재무장 되었다"며 "온라인게임으로 변모하면서 많은 코룸 팬들과 게이머들에게 실망시키지 않을 명작의 진가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제작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개발에 몰두해왔던 코룸 사업부는 2월부터 개발사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며, 코룸 홈페이지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게임 게시판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