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중화절 이벤트 실시.
㈜넥슨은 자사의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에서 연날리기, 제기차기, 널뛰기 등의 전통놀이도 즐기고, 새봄 맞이 세시마을을 대청소하는 중화절 세시이벤트를 3월17일까지 실시한다. 겨우내 쌓여있던 잡동사니들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한해 농사를 준비한다는 민족 고유의 명절 중화절(음력 2월 1일, 양력 3월 3일)의 풍습을 되살려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유저들이 한해 동안 지내왔던 세시마을의 구석구석을 대청소 하는 이색적인 행사다. 이벤트는 세시마을 중화집에 있는 백몽인을 찾아가면 참여할 수 있다. 유저들은 마을 곳곳에 널려있는 깨진 장독대, 찌그러진 냄비, 제기, 연, 실타래, 널 등의 버려진 물건들을 찾아서, 세시마을 창고에 정리해 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저들은 이 과정에서 '연'과 '실타래'를 모으면 연날리기를, '제기'와 '깨진 김장독'을 모으면 제기차기를, '널'과 '찌그러진 냄비'를 찾으면 널뛰기 등의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도 함께 즐겨볼 수 있다. 대청소에 참여한 유저들에게는 세시마을 촌장부인이 옛날 조상들이 중화절에 초가집 서까래에 붙여 놓았던 '해충과 같은 부정한 것들이 천리만큼 물러가라는 뜻'의 '향랑각시 속거천리'라고 쓰여진 종이을 주며, 이를 다시 백몽연에게 전해주면 이번 이벤트의 핵심 아이템인 중화절부적과 세시마을비서를 선물로 준다. 2000년부터 명절 때마다 조상들이 즐겨온 세시풍속을 도입하고 있는 '바람의 나라'의 세시이벤트는,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통놀이와 풍습도 익히고 옛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어, 게이머들은 물론 부모님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단오, 칠석, 추석 등 명절마다 세시이벤트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바람의 나라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