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3 확장팩 : 프로즌 쓰론' 10만명 이상의 신청자 몰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한빛소프트가 실시한 '워크래프트3 확장팩 : 프로즌 쓰론(The Frozen Throne)' 베타테스터 모집에 십만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려 100:1 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경쟁률은 지난해 실시한 워크래프트3 '레인 오브 카오스'의 베타테스터 모집과 유사한 경쟁률로, 지난해 원본 베타테스터의 선정 대상이 전체 일반인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워크래프트3 원본 시디가 필요한 이번 베타테스터 신청 경쟁률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베타테스터 모집은 개별 유저들의 단독지원 뿐만 아니라 클랜, PC방의 지원이 단체로 이뤄졌기 때문에 실제 경쟁률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한빛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베타테스터 선정인원 수가 1,500명으로 한정돼 있음에도 불구, 지난해와 비슷한 경쟁률을 보였다는 것은 확장팩에 대한 기대감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경기침체와 더불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는 국내 PC게임 시장의 활성화에 워3 확장팩의 성공이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테스터 추첨은 개인, 클랜, PC방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12일 당첨자 발표 후 13~14일 양일간의 이메일 확인작업을 거쳐 15일 최종 시디키를 발송하게 된다. 개인추첨은 원본 시디키의 고객등록 과정을 거친 고객을 우선순위로 선발하며, 클랜 및 PC방은 보유 PC사양이나 인지도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베타테스터로 선정되면, 블리자드 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실행 후 이메일로 받은 시디키를 입력하면 된다.블리자드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