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스플리터즈2' 시연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강덕원 campus@grui.co.kr

㈜한빛소프트는 지난 17일 삼성동 코엑스 PS존에서 1인칭슈팅게임 '타임 스플리터즈2(이하 타스2)'의 시연행사를 열고 즉석대전을 펼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한 즉석대전에서 여성 게이머가 당당히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17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열린 '타스2 데이' 이벤트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타스2의 게임 시연으로 아케이드 모드의 아마추어 리그 중 '초보자 시리즈'의 '탑샷'을 골드 메달로 클리어한 참가자를 선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2부는 타스 시범전으로 행사 당일 시범 대전 참가 희망자를 즉석에서 모집해 스타 플레이어 및 이벤트 당첨자들과 즉석 8강 대결을 펼쳤다. 1인칭슈팅의 주로 남성들이 선호하는 장르임에도 불구, 이날 행사에는 유난히 여성 참가자들의 실력이 돋보였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강도경, 박정석, 변길섭, 박경락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즉석 8강전에서 여성 게이머 김가하(21)씨가 원조 프로게이머들을 재치고 최종 결승까지 진출함으로써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뿐만 아니라 타임 스플리터즈2 고수라 불리우는 이번휘(23)씨와 벌인 결승전에서 당당히 우승을 따냄으로써 FPS의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김가하씨는 "평소 프로게이머 강도경 선수를 좋아해 타임 스플리터즈2 이벤트까지 참여하게 됐다"며, "프로게이머들과 직접 대결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하고 되니 꿈만 같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가하씨는 우승 경품으로 당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펼쳐지는 이승환 2003 서울 앵콜 콘서트 '끝장'의 티켓을 받았다. 한편, "타스2의 날"을 맞아 깜짝 시연 트럭이 용산 전쟁기념관에 등장해 이승환 콘서트를 찾은 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한빛소프트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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