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리, 영화 터미네이터를 이용한 또 다른 게임 개발 중
아타리는 영화 터미네이터 3를 게임화한 1인칭 슈팅게임 'Terminator®3: War of the Machines™'를 올해 겨울 PC용으로 발매한다고 밝혔다. 싱글 플레이 모드는 물론 온라인 멀티플레이 모드를 지원하게 될 이 게임은 테크콤과 스카이넷에서의 인류와 기계와의 싸움을 그리고 있다. 헝가리에 본사를 둔 Clever's Games사가 제작 중인 게임 'Terminator®3: War of the Machines™'는 최대 32명의 플레이어가 다양한 탈것들과 고정된 건 터렛 등과 같은 다양한 무기들을 이용하여 온라인 상의 대전을 펼칠 수 있도록 디자인되고 있다. 이 게임에서 고를 수 있는 캐릭터는 총 8명이며 스카이넷과 테크콤 중에 맘에 드는 진영을 선택하여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각 캐릭터들은 고유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예를 들어 스카이넷의 T-900은 위장한 적들을 식별할 수 있는 독특한 시각 능력을 가지고 있는 반면, 인간 캐릭터는 치료나 정비와 같은 고유의 능력은 가지게 된다. 또한, 싱글플레이 모드에서는 플레이어가 처음에는 기계진영인 스카이넷을 위해서 싸우는 아놀드슈왈츠제네거의 역할을 하게 되지만, 후반에는 인류를 위해 싸우도록 다시 프로그래밍되어 색다른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Terminator®3: War of the Machines™에서 플레이어는 인류와 기계와의 치열한 전투의 한복판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올 여름 개봉하는 영화 Terminator 3: Rise of the Machines에서 보게 될 로스엔젤레스 시내나, 폐허로 변해버린 항구와 공장, 테크콤과 스카이넷 기지와 같은 다양한 장소가 게임 속에 그대로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