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리, 아시아 입지 강화 위해 싱가폴 지사 설립.
게임 소프트웨어 퍼블리셔인 아타리(Atari)의 아시아 태평양을 총괄하고 있는 아타리 오스트레일리아는 8월 4일 아타리 싱가폴 지사가 설립되었으며, 앞으로 이 곳에서 싱가폴 및 동남아 지역의 게임 퍼블리싱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타리 싱가폴 지사의 설립은 아시아 지역의 게임 산업에 대한 아타리 본사의 강한 의지의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아타리는 최근 여러 산업 분야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아타리 싱가폴 지사가 한국과 대만, 일본 지사와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의 사업 확장의 발판이 될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타리 싱가폴은 에이도스 싱가폴(Eidos Singapore Pte Ltd.)지사를 인수하였으며, 앞으로 나오게 되는 모든 에이도스와 아타리 게임의 동남아시아 및 싱가폴 판권을 소유하게 되었다. 아타리 아시아 퍼시픽(Atari Asia Pacific) 대표 제랄드누난은 "싱가폴 지사의 설립은 앞으로 싱가폴 및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기존 에이도시 싱가폴 지사의 풍부한 경험과 실력이 아시아 지역에서 아타리의 입지를 굳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라며 싱가폴 지사 설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타리 싱가폴의 새로운 지사장으로는 앤드류 도노반(Andrew Donovan)이 임명 되었다. 앤드류는 지금까지 퀸즈랜드 오피스에서 아타리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와 함께 일해 왔으며, 앞으로 에이도스의 유능하고 경험 많은 전문가들과 함께 동남아와 싱가폴 시장에서 아타리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기여하리라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