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로어, 새로운 직업군 '조합사' 등장
㈜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샤이닝로어'에 8월 13일 조합사 직업군이 새롭게 추가된다. 조합사 직업군의 추가는 지난 4월 18일 새로운 샤이닝로어 오픈 이후 가장 큰 업데이트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조합사는 채집/조합 활동을 통해 스스로 무엇인가를 만들고 생산하는 능력이 있어 기존의 다른 직업과는 전혀 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조합사 계열의 캐릭터들은 모두 '초보 조합사'로 시작하게 되며 캐릭터가 성장함에 따라 캐릭터의 능력을 올려 주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요리사', 방어구를 만들어 주는 직업인 '디자이너', '무기를 만들어 주는 직업인 '대장장이', 장신구 아이템을 만들어 주는 '세공사'의 4개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다. 직업을 선택한 캐릭터들은 각자의 직업에 맞게 '보글보글 냄비', '다리미 연속기', '공구 던지기', '조각칼 기초 활용'과 같은 귀엽고 앙증맞은 이름의 스킬들을 쌓아가게된다. 조합사 직업군의 추가로 샤이닝로어의 무대인 엔테롤 대륙의 5번째 도시로 메스타 마을이 새로 등장하며 벨슈로트, 엔트란스 등 나머지 도시들도 조합 시스템의 채택과 맞불려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또한, 새로운 몬스터들이 추가되면서 몬스터들의 AI 가 향상되고 몬스터들이 전투 스킬(소위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조합사 직업군 정보 대장장이 (Weapon Smith) 크기가 큰 편인, 규모가 있는 금속 무기를 제작하는 직업. 프라모델 제작과 유사하게 원료를 정제한 후, 틀에서 모형을 떠서 연마하는 과정을 거친다. 금속을 다루는 기술을 연마하고, 더 나은 무기를 만들어 내는 일에 일생을 바치는 사람들. 좀 더 예리한, 좀 더 강한, 좀 더 쓰기 쉬운 무기를 제조하는 것이 그들의 일이다. 단순하고 순수하며 고집이 강하지만, 그만큼 자신이 제작하는 무기의 품질에 대한 욕심은 놀라울 정도다. 뛰어난 전투 기술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무기를 관리하고 손질하는 데 능숙하며, 대부분의 무기를 만들 수 있다. 가공한 금속 재료를 다른 조합사가 사용하기도 한다. 디자이너 (Designer) 모든 계열이 입는 상의, 하의, 장갑, 신발 등 의상과 아머를 제작함을 물론이고, 이를 위해 방직, 제직 활동까지 하는 직업. 이름은 디자이너이지만 몸에 걸치는 모든 옷과 모자, 방어구를 만드는 직업이다. 아름다운 옷을 만드는 자신들이 우아하고 기품 있는 직업에 종사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뛰어난 바느질 솜씨와 다리미를 다루는 능력을 이용해 몬스터를 잡는 그들의 모습에 대해 세상의 평가는 그에 좋지는 못한 듯 하다. 전투에 특화된 아머 류도 필요한 재료만 구해주면 만들어주지만, 다른 직업 종사자가 만든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언제나 만들어준다는 보장은 없다. 세공사 (Artisan) 세공과 정밀한 작업에 익숙한 직업으로, 세공 또는 정밀 작업이 필요한 액세서리와 무기의 부품을 각각 만든 후 조립하여 완성품을 제작하는 직업. 섬세한 세공 작업에 능숙하여 반지, 목걸이 등의 장신구는 물론이고 작고 정교한 무기까지 만들어내는 직업. 재료만 주어지면 만들 수 없는 물건이란 없다고 할 정도로, 이들의 손재주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만들 수 있는 것은 많으나 대부분의 세공사들은 경제적인 이유로 보석 세공사를 희망한다. 타 직업에 비해 금전 감각이 좋으며 욕심이 강한 편이라 '조합사 중의 트레져 헌터'라 불리운다. 요리사 (Cook) 캐릭터의 능력치에 영향을 주는 건강식, 별미 음식을 만드는 직업. 화려한 뒤집기 솜씨와 현란한 칼질로 만인의 눈을 어지럽히며, 절정의 요리로 사람들의 혀를 마비시킨다는 바로 그 직업. 전문 요리사들이 만든 요리는 평범한 집안의 주부가 만든 요리와는 혀 끝에 닿는 감촉부터 틀리다고 전해진다. 또한 그들은 뒤집개를 사용한 전투에도 상당히 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요리사의 필수 수련코스에는 '전투 기술'도 포함되어 있으며, 요리라는 것이 자기 자신과 재료, 손님에 대한 하나의 전투라는 것은 요리사들의 신념이다. 추가 몬스터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