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피로스' 8월 27일 상용화

강덕원 campus@grui.co.kr

정통 MMORPG 세피로스가 8개월에 걸친 오픈 베타 서비스를 마감하고 8월 27일부터 상용화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던 세피로스는 현재 오픈 베타 게임 순위 차트 어디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대중성을 바탕으로 상용화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세피로스는 누적회원 120만 회원 중 일주일 7시간 이상 접속하는 30만 회원(20대 이상회원 비율 78%)을 바탕으로 꾸준한 동시 접속자를 유지해왔다. 게다가 PC방 점유율에서도 현재 오픈베타 서비스 중인 국내 온라인게임 중 2, 3위를 오가는 등 탄탄한 매니아 유저층을 확보한 상태. 세피로스 개발사 이매직의 양재헌 사장은 "세피로스는 지금 이름에 오르내리는 어떤 게임들과 비교해도 남부럽지 않은 많은 고객들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이것이 세피로스의 토대이자 가장 큰 재산"이라며 상용화 성공을 낙관하고 있다. 대만의 세피로스 서비스 업체 마야 온라인의 김남철 부사장은 "손 맛을 느낄 수 있는 타격감과 박진감 넘치는 속도감이 대만 유저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한국에서의 상용화는 물론 대만 및 중국에서의 상용화도 충분히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용화에 따른 가격은 개인 이용자에 대해서는 30일 기준으로 월 2만 5,000원(부가세별도)의 정액제와 5시간 5000원의 정량제 형식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3개월 이상의 개인 정액이용자 및 30시간 이상의 개인정량 이용자에게는 최고 4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PC방에 대해서는 1IP 당 5만9,400원 정액요금제와 300시간 당 7만9,200원의 정액요금이 적용되며 IP추가 및 시간 추가 시 최고 4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예약가입이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예약 가입한 개인회원에게는 최고 40%, PC방에게는 30%의 혜택이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세피로스 홈페이지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