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엔씨 재팬 동경게임쇼 참가
㈜엔씨소프트는 오는 9월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동경게임쇼에 자사의 일본 합작법인인 엔씨 재팬과 함께 참가해 리니지II, 리니지 크로스랭커, 샤이닝로어를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게임 중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은 리니지II이다. 리니지II가 최근 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서비스 되고 있다는 사실이 일본에도 알려지면서 일본 게임 매니아들 뿐 아니라 업계 전문가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와 엔씨 재팬은 전시회 첫날인 26일, 기자간담회를 마련하고 일본 톱 탤런트 카와무라 히카루를 초청해 리니지II 시연을 하는 한편, 최신 플레이 동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일본 내 리니지II 서비스를 위한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리니지 크로스랭커와 샤이닝로어 또한 이번 동경게임쇼 출품을 통해 사전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일본 게이머들의 반응을 살펴 향후 현지 게임 서비스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은 "리니지II는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전세계 게이머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면밀한 분석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일본은 콘솔 게임이 발달한 나라답게 게임의 그래픽에 대한 기대수준이 매우 높다. 하지만 리니지II의 경우 콘솔 게임에 뒤지지 않는 빼어난 3D 그래픽을 구현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게이머들도 충분히 리니지II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은 9월26일 게임 개발자 및 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개최되는 동경게임쇼 포럼에 초청 받아 "온라인게임의 미래와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할 계획이다. 김택진 사장은 강연에서 다양한 문화가 자생적으로 생산되는 사이버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서두로 미래 온라인게임에 대한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엔씨소프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