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레이스, 온게임넷에서 3개월간 방영.
온라인레이싱 게임 아크로레이스가 '엠파스컵 아크로레이스 최강전'으로 10월 17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 온게임넷 시청자들과 만난다. 아크로레이스의 개발사인 더소프트 측은 국내 최대 게임방송 온게임넷과 손잡고 '엠파스컵 아크로레이스 최강전'을 방송, 최고의 레이싱 승부를 보여줌으로써 일반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더소프트는 이미 10월 3일 선수 선발을 위한 예선전을 삼성동 코엑스 세중게임월드에서 개최하여, 200여명의 예선 지원자 중 개인 16명과 8개의 팀을 선발했다. 특히, 최연소 출전자였던 박준수군 (15세, 닉네임: 날라강민)이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여 박준수 군의 거침없는 질주가 본 게임에서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소프트 측은 공정한 예선을 통해 뽑힌 최고 기량의 개인 16명과 8개의 팀들의 박빙의 접전으로 짜릿한 온라인 레이싱 게임 세계를 3개월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속도의 승부인 레이싱 게임인만큼, 이번 '엠파스컵 아크로레이스 최강전' 역시 군더더기 없이 첫 방송부터 간단한 아크로레이스 소개 후, 막바로 접전으로 들어갈 예정이어서 첫 회부터 화려한 레이싱 세계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더소프트 측은 오프라인 카레이싱 스포츠처럼 대회용 차량을 멋지게 튜닝하여 선보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 게임 외에도 수려한 용모를 뽐내는 차량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크래프트 방송 연출로 유명한 오학평 PD의 연출과 조호준의 진행, 오민의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최강전은 4인배틀, 리그전으로 치뤄지고, 대항맵은 현재 클로즈베타서비스 중인 8개의 맵 중에서 각 리그마다 2개씩 랜덤으로 선택되며 매 회 개인과 팀 각 2경기씩 펼쳐진다. 더소프트의 남건 사장은 "지난 8월 30일 개최되었던 아크로레이스 공식 대회에서 이미 최고 기량의 게이머들이 경기 내내 시속 200km를 넘나드는 속도감과 현란한 코너링 등으로 시원한 한 판 승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었습니다. 그때의 열기가 이번 '엠파스컵 아크로레이스 최강전'에서 다시 재현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라고 이번 방송에 앞서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