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영국 ELSPA 세미나 참가

강덕원 campus@grui.co.kr

㈜넥슨은 2월 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ELSPA(유럽 레저 소프트웨어 제작협회 : The Entertainment and Leisure Software Publishers Association) 세미나에 참석, 한국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와 관련된 세션을 맡아 주제 발표를 한다. 이번 세미나는 Microsoft, Sony, Vivendi Universal Games International, Eidos 등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게임 및 게임기를 출시하고 서비스 해 온 게임 개발사들이, 그간의 개발 노하우 등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넥슨은 "월 정액 이외의 수익모델로 온라인 게임에서의 매출을 창출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게 된다. 95년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RPG, 캐주얼게임 등 1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 해 온 넥슨은, 이번 세미나에서 10여 년 간의 온라인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들과 함께 공유하고,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던 온라인 게임의 다양한 수익모델 사례들을 설명하게 된다. 또한, 온라인 게임이 게임 시장을 어떻게 바꾸고 있으며 이에 따른 기회와 위기, 점차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넥슨을 비롯한 한국 게임회사들이 만들고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해서도 발표하게 될 예정이다. 이외에,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는 'Xbox Live 출시 이후 1년간의 서비스 노하우'에 대해 발표를 하게 되며, 소니에서는 '온라인 네트웍 콘솔게임에서 성공하기 위한 개발사와 퍼블리셔들의 역할과 책임' 등을 해외 게임 개발사들의 마케팅 부문 총 책임자급들이 참석하여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 참가와 관련하여 넥슨의 정상원 사장은 "전 세계 게임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ELSPA 세미나에서 넥슨이 세계 유명 게임 개발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주제발표를 하게 된 것은, 유럽에서도 온라인 게임에 대해 본격적인 관심을 보이게 되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ELSPA 세미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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