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비아, 보스급 몬스터 '디몰레이터' 공개

강덕원 campus@grui.co.kr

CCR㈜은 재미인터랙티브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트라비아'에 4일부터 기존 몬스터들 보다 100배 이상 강력한 보스급 몬스터 '디몰레이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악마적 파괴자의 의미를 지닌 '디몰레이터'는 수개월간 비밀리에 준비한 최초의 보스급 몬스터로 영화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편에서 마법사 간달프와 모리어 갱도에서 싸웠던 발로그 형상을 띠고 있다. 신장 7미터에 두 개의 뿔이 있으며, 몸통이 검은색으로 커다란 삼지창을 갖고 다니는 게 특징 개발사인 재미인터랙티브의 손형률 개발기획팀장은 "반지의 제왕의 레골라스처럼 화살공격이 특기인 '폴른 아처'몬스터를 매 20초 마다 4마리씩 불러올 수 있는 소환 기술이 있다는 점도 골치거리"라며 "디몰레이터를 잡기 위해선 130레벨 이상의 전사,마법사 캐릭터 8~10명이 최상의 아이템으로 협공을 해야만 겨우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몰레이터'는 예고없이 나타나 5분 후에 사라지기 때문에 그 만큼 사냥의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향후 CCR은 금일 공개한 '디몰레이터'처럼<트라비아>만의 장점을 담은 다양한 보스급 몬스터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추가될 몬스터들은 대게 강력한 멀티 공격이 가능하며, 일정 시간 안에 몬스터를 잡아야 하는 시간적인 핸디캡이 주어진다. 또 기본적으로 다른 몬스터들을 부릴 수 있는 소환기술을 갖고 있으며, 일부 몬스터들은 상대에 따라 다른 몬스터들을 통솔할 수도 있을 것이다. 트라비아 운영팀 이병찬 대리는 "보스급 몬스터의 출현은 게이머들이 학수고대한 것으로 기존 중급 몬스터들을 사냥할 때와 달리 협동심과 전략전술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며 "곧 공개할 데쓰나이트 등을 포함 보스급 몬스터들은 모든 면에서 트라비아만의 색채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라비아 홈페이지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