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마블' 격투 게임 프랜차이즈 개발 및 라이센싱 계약 체결.
EA와 마블 엔터프라이즈는 EA가 새로이 개발중인 캐릭터와 기존 마블 유니버스의 캐릭터가 서로 대전하는 격투 게임 프랜차이즈 개발 및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EA는 앞으로 다년간 마블 엔터프라이즈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격투게임을 개발하고 배급하는 판권을 가지게 되었다. 한편, 마블 엔터프라이즈는 새롭게 제작되는 격투 게임의 캐릭터를 소재로 한 만화책 등을 게임의 발매에 맞추어 출간하게 된다. 마블 캐릭터와 EA 캐릭터를 소재로 한 격투게임은 현재 브리티시 콜롬비아에 있는 EA스튜디오, EAC에서 PC, 플레이스테이션(PS2), Xbox 등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제작중 이다. 이번 계약에 대해 EA의 사장 존 리카텔로는 '이미 잘 알려진 마블의 캐릭터들을 EA의 기술력이 뒷받침된 게임으로 재탄생시키고 EA의 새로운 캐릭터를 마블의 만화책 및 그외 분야에서 선보이게 되는 이번 파트너 쉽은 양사에게 최고의 기회'라며 '특히, 마블 만화의 캐릭터를 좋아했던 게이머들은 마블 만화책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EA의 새로운 캐릭터 사이에 격투가 가능한 게임이 발매된다는 것에 대단히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EA 코리아, 한수정 사장은 "이번 마블과의 계약으로100여개가 넘는 마블 캐릭터를 사용해 새로운 격투게임이 발매될 것이라는데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 며 "한국시장에서 격투 게임의 인기가 상당한 만큼 보다 한국 시장에 적합한 게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EA 코리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