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약스' 3월 15일 전쟁지역 업데이트.
고누소프트는 오는 15일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3D 온라인 게임 가약스의 정식서버에 PvP가 가능한 전쟁지역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전쟁지역은 지난 12월 16일 오픈베타를 실시한 후 3개월 만에 '크림슨 랩소디(진홍빛 광시곡)'라는 주제를 가지고 새롭게 선보이는 대규모 업데이트다. 이번에 새로 등장하는 전쟁지역은 기존의 세 나라를 합친 크기에 버금가는 광활한 지역이며 국가 단위의 대규모 두뇌 전쟁을 치르기 위한 공간이다. 특히 선호도(팩션)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국가간의 대립과 관계 변화에 따른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수행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러한 전쟁지역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의 국적을 취득해야 하며 국적을 취득한 유저는 전쟁 지역 내에서 자신이 속한 국가의 PC(Player Character)와 NPC(Non-Player Character)의 보호를 받는다. 또한, 전쟁지역에서 사냥을 하면 전쟁 지역 보너스에 해당하는 추가 경험치가 주어지고 이와 별도로 전쟁에 참여해 상대 국가의 PC나 NPC와 싸워서 이길 때마다 전적 경험치가 쌓이며, 궁극적으로 전적 레벨 상승으로 이어진다. 전적 레벨에 따라 모험가, 영웅 등의 명성을 얻게 되며, 이와 별도로 각 국가 기여도에 따른 작위도 받게 된다. 한편, 전쟁지역에는 체인 자이언트, 바포메트 등 총 6 종류의 몬스터도 새로 추가된다. 새로운 6가지 몬스터들은 기존 보스급 몬스터들만 사용할 수 있었던 기술을 기본적으로 구사할 수 있어 사냥이 더욱 까다로워지지만 드랍하는 전쟁 지역 전용 아이템이 전쟁 수행에 여러 가지 도움을 주도록 되어 있어 도전정신을 자극한다. 고누소프트의 마케팅팀 박희재 팀장은 "지금까지의 가약스는 몬스터 사냥, 기술 습득, 레벨업 등의 방법과 각 클래스와 종족의 특징을 배우는 워밍업 단계였다고 하면, 본격적인 게임은 지금부터가 될 것이다."라며 "지난 달 말부터 테스트 서버에 적용해 본 결과, 유저들이 각자 창안해 낸 기발한 전략과 전술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유저들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재미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 가약스에서 롤 플레잉 게임의 진수를 선보여 타 게임과 차별화시켜 나가겠다."고 업데이트 소감을 밝혔다.가약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