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침식오염 Vol.3', 4월 20일 발매.

강덕원 campus@grui.co.kr

텔미정보통신은 반다이코리아의 플레이스테이션 2(이하 PS2)용 게임 '.hack//침식오염 Vol.3(이하 .hack 3)' 한글판을 4월 20일 국내 발매한다고 밝혔다. '.hack 3'는 가까운 미래의 네트워크 RPG '더 월드(The World)'를 무대로 발생하는 사건을 게임과 애니메이션의 각기 다른 각도에서 그려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형 액션 롤플레잉 게임 '.hack'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이번 '.hack 3'에는 쁘티쿠소 플레그 레이스 모드가 추가되어 지금까지 길러온 쁘티쿠소를 이용하여 플레그 레이스를 각 타운에서 즐길 수 있으며 레이스 상위 3위까지는 희귀 아이템을 상품으로 얻을 수도 있다. 또 새로운 시스템인 '팬텀//SIGN'을 채택하여 TV애니메이션 '.hack//SIGN'의 캐릭터들이 마을 곳곳에서 사념체로 출현하고 그 모습을 주인공 카이트만이 볼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hack//SIGN'의 히로인 '레지나'와 같은 타입의 캐릭터인 '테라시마 료코'가 파티 캐릭터로 등장하며 최강의 검사 '창천의 발뭉크'도 Vol.3부터 동료로 등장한다. 한편 반다이코리아와 텔미정보통신 관계자는 "hack.3는 원래 3월 26일에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반다이의 다른 게임 타이틀과의 발매일 조율에 따라서 부득이하게 4월 20일로 발매일을 연기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hack 3 발매를 기다려온 많은 게이머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라고 밝혔다. 'hack.3'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49,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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