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사이버체전 참가신청
국내 프로-아마추어 게이머들의 축제, 제 4회 전국사이버체전(천안시-충남테크노파크 공동 주최, 노리야 주관)의 참가신청이 시작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대회공식사이트 (www.cngl.co.kr) 및 각 종목사 사이트에서 참가신청을 받고 본격적인 대회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네이비필드', '워크래프트III:프로즌 쓰론', '팡야', '팡팡테리블', '핑핑' 등 다섯 개의 게임을 종목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참가신청을 앞두고 사이버상에서 열전을 펼칠 게이머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공식사이트 게시판에는 벌써부터 각 종목에 대한 문의를 비롯한 다양한 글들이 올라오면서 제4회 전국사이버체전의 열기가 무르익고 있다. '국산게임살리자!'라는 ID를 쓰는 대회 참가자는 "다른 모든 게임행사가 '스타크래프트' 일색인 상황에서 소신을 갖고 국산 게임 위주로 진행하는 전국사이버체전을 게이머들이 적극 지지해줘야 한다"라는 글로 지지의 의견을 나타냈고, '김윤철'이라는 ID를 쓰는 대회 참가자는 '핑핑', '팡팡테리블', '팡야' 등 종목 명이 비슷한 것을 두고 "참가 종목 이름에 '핑'이나 '팡'이란 글자가 꼭 들어가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 것인가?"라는 글로 게시판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게이머들의 이러한 관심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놓고 있다. 대회 사이트를 통해 참가신청하는 게이머들 중 추첨을 통해 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S.o.u.L 프로게임단의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기념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 앞으로 대회 일정이 진행됨에 따라 전국사이버체전과 관련된 에피소드 혹은 비하인드 스토리, 사진 등 다양한 사연을 응모하면 X-BOX 게임기 세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사연응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e-sports로 하나되는 힘!'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제 4회 전국사이버체전의 각 종목 입상자들에게는 다양한 시상과 특전이 기다리고 있다. 각 종목별 1위 입상자에게는 우승 상금 400만원과 충청남도지사상이, 2위 입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천안시장상이, 3위 입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대회 조직위원장상이 주어지고, 특별상으로 문화관광부장관상도 준비되어 있다. 모든 입상자에게 대회의 후원대학 입시에 참가할 경우 가산점이 주어진다.관련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