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이번엔 '세븐하츠''
오는 15일부터 8월 8일까지 25일간 열리는 '세븐하츠' 4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내용이 공개됐다. '세븐하츠'는 PC 게임 '퇴마전설' '태조왕건' 등을 제작한 트리거 소프트(대표 김문규, www.trigger.co.kr)가 개발하고 그라비티(대표 김정률, www.gravity.co.kr)가 서비스하는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오는 9월 오픈 베타테스트가 진행되며 연말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에서 중점적으로 공개될 내용은 '2차 전직 캐릭터'와 '튜닝 시스템'. '2차 전직 캐릭터'는 '나이트' '챔프' '클레릭' '매지션' '스카우더' '레이더' '아티잔' '부르주아' 등으로 지금까지 테스트됐던 '솔져' '뮤즈' '호커' '딜러'의 상위 직종에 해당한다.
'튜닝시스템'으로는 이동수단인 '카트'가 2인승으로 업그레이드되고 공성무기인 '캐슬기어'가 새롭게 등장한다. 이 기계들은 모두 4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어 파트의 구성에 따라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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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본격적인 PVP 시스템인 '조합전'과 NPC가 랜덤하게 퀘스트를 주는 'NPC 돌발 퀘스트' '무기 업그레이드 시스템' 등이
추가됐다. 그라비티 PR 전략팀 김현활 주임은 "오픈 베타서비스에서는 두 번째 행성인 루나와 새로운 종족 및 행성간에 이동수단인 비공정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연말 상용화시에는 3~4개 행성이 등장해 본격적으로 행성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오는 17, 1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라그나로크 월드 챔피언십(이하 RWC2004) 행사장 내 그라비티 홍보관에서 '세븐하츠' 등 자사가
서비스 중인 게임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은 '세븐하츠' 개발자와의 인터뷰 내용. Q : 이번 4차 클로즈 베타테스트의 기간과
참여 인원은? A : 7월 15일부터 8월 8일까지 25일간 2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간은 방학인 관계로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로
예정돼 있으나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Q : 이번 베타테스트를 통해 '2차 전직 캐릭터'와 '캐슬기어'의 밸런스를 조정하겠다고 했는데 이
짧은 테스트 기간 동안 그것이 가능한가? A : '캐슬기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레벨70이 돼야 하는데 이번 베타테스트에서는 캐릭터
성장을 빠르게 해 두었기 때문에 15일 정도면 무난하게 그 레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회사 내부에서도 70여명의 테스트
요원을 가동하고 있으므로 밸런스 조정부분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Q : 지난 3차때 카트를 이용한 레이싱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다른 미니 게임에 대한 계획은 없는가? A : 일단 카트 레이싱 경기장을 준비중에 있다. 또 게임 내에 총이 등장하기 때문에 서바이벌
게임도 계획중에 있다. Q : 연말에 상용화하겠다고 했는데 수익모델은 어떤 방식인가? A :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4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결과를 보고 트리거 소프트와 상의해 발표할 예정이다. Q : 해외 진출 계획은? A : '세븐하츠'는 국내시장을
목표로 개발된 게임이기 때문에 우선 국내 인지도를 키우는 데에 주력할 것이다. 만약 해외진출을 한다면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가 있는 그라비티를
통해 진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