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픽쳐스21', 원소스 멀티 유즈 사업 발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드림픽쳐스21'는 14일 서울 웨스턴 조선 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사업 설명회'를 갖고 '원소스 멀티 유즈' 진출을 발표했다. 개그맨 염경환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투자자, 언론인,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픽쳐스21'의 김일권 이사의 인사말과 사업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드림픽쳐스21'는 이번 행사를 통해 9월초 MBC-TV와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인 26부작 장편 TV 시리즈 '레카 삼국지'를 기반으로 온라인 게임인 '레카로이스', 커뮤니티 사이트인 '모이또이', 에듀테인먼트 사이트인 '레카랜드'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 '레카 삼국지'는 소설 '삼국지'의 주인공과 스토리를 기반으로 곤충 사회의 생존경쟁을 그린 작품. 순수 제작비 24억을 들여 2년동안 기획, 제작됐으며 이 날 사회를 맡기도 한 개그맨 염경환씨가 주요 캐릭터 목소리를 담당하기도 했다. - '레카로이스'는 '레카삼국지'의 캐릭터를 활용한 액션 온라인 게임으로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카툰 렌더링 기법의 그래픽을 통해 표현했다. 15세 이하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개발됐으며 오는 11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불어 MOI(나)와 TOI(너)의 합성어로 '우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모이또이'는 미니 홈페이지 기능이 강조된 커뮤니티다. 동영상, 웹 애니메이션, 카툰, E-드라마 등의 컨텐츠로 구성되며 애니메이션과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아바타, 아이템, 스킨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 '레카랜드'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교재와 놀이학습방 서비스에 중점을 둔 사업.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교재를 통해 아이들이 한자 및 영어공부의 이해를 도우며, 놀이학습방에 웹카메라가 설치돼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레카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드림픽쳐스21의 김일권 이사는 "'드림픽쳐스21'은 2년동안 이 프로젝트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원소스 멀티 유즈'의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드림픽쳐스21은 이 사업 외에도 출판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완구 등도 선보이며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을 담당한 신인 그룹 '네이비블루'의 소속사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레카 삼국지 주제곡을 부른 네이비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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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을 가득 메운 업계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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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또이의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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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카 삼국지를 이용해 만든 트레이딩 카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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