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FPS 게임, 맥스 페인!

#PC

예전에 잠시 스쳐지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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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인가 8년인가. 몇월호인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맥스 페인'의 프리뷰를 다룬 잡지기사를 본적이 있다. 그때는 또하나의 FPS( 일인칭 액션 슈팅) 게임이 나오는구나 하고 별생각 없이 지나갔다. 그리고, 4년이 흘러 기억 속에 스쳐지나간 게임이 E3에서 공개되었을 때, 사람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고만고만한 FPS의 일종이라고 생각했던 필자에게도.... 사실, 끽해야 데이어스 엑스의 아류작이 되지는 않을까라고 생각까지 했었으니까... 하지만, 튜토리얼을 해본 결과 필자의 생각은 여지없이 빗나갔다. 참고로 지금 이 글은 지금까지 나온 자료들과 '맥스페인'의 튜토리얼을 해보고 쓴 글임을 참조하길 바란다.

복수에 불타는 마약반 형사의 이야기
'맥스 페인'의 주인공은 마약반 형사이며, 이름이 바로 '맥스 페인'이다. 그는 가족들을 마피아의 손에 잃었으며, 그 복수를 위해 총을 들었다. 하지만, 그는 곧 동료를 죽인 누명을 쓰고, 경찰에게도 쫓기고, 마피아에게도 쫓기는 입장이 되고 마는데...

슬로우 모션으로 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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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불렛타임모드'로서 소위 말하는 매트릭스 시스템이다. 그게 뭐냐하면, 영화 매트릭스에서 보았던 슬로우 모션 방식을 게임에서 응용하는 것이다. 적들과 조우했을시에 불렛타임 키를 누르면, 일정시간동안 시간이 느리게 간다. 하지만, 주인공의 반응속도는 평상시와 같게 움직이기 때문에, 적들은 조준을 천천히 하지만, 게이머는 그 시간을 이용하여 정확한 조준으로 적들을 일망타진할 수가 있다.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액션게임에서 최초로 쓰인 방법인데도 불구하고, 제작사인 리메디는 쉽고 간결하게 그것을 사용할 수 있게끔 하였다. Shift 키와 마우스 오른쪽 클릭으로 간단히 즐길 수가 있다. 하지만, 타임게이지를 만들어 놓아 게임내내 남용할 수 없게끔 하였다. 적들을 죽이면, 게이지가 조금씩 채워지므로, 너무 걱정을 안해도 될 것이다.

고사양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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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페인'의 스크린샷을 보면, 그래픽 사양이 상당히 높아보인다. 적에게 날아가는 총탄까지 묘사된 것을 보면... 실제로 튜토리얼 모드로 돌려본 결과 펜티엄3 733, 256램, 리바 TNT 2에서는 HIGH 사양을 내기가 힘들다. 그냥 MIDEUM으로 플레이해야 어느 정도 속도가 나온다. 소문에 의하면, 펜티엄3 1기가에 지포스정도나 되어야 HIGH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얘기도 있다. 아직은 듀토리알만 진행해서 공개된 스크린샷만큼 멋진 장면은 보지 못했지만, 적들이 죽는 모습이라든가 ( 변태인가... ), 스나이퍼 모드일때 총알 날아가는 장면은 상당히 멋졌다.

일반적이지만 다양한 무기들
맥스가 사용하는 무기는 일반적인 액션게임과 비슷하다. 접근전( 거의 안하지만) 전용의 파이프, 그리고, 기본무기인 베레타, 샷건과 기관총, 수류탄 등. 대강 튜토리얼 모드에서는 이정도이지만, 아마도 본 게임에 들어가면, 좀 더 다양한 무기가 나온다고 한다. 화염병이라든가, 유탄발사기 같은 것도....

난이도가 변해?
소문에 의하면, 게임을 진행해 나감에 따라 게임 자체가 난이도를 플레이어에게 맞춰진다고 한다. 맥스 패인의 레벨이 증가함에 따라 게임은 헬스 평균치, 게이머가 죽은 횟수 그리고 각 미션을 완수하는데 걸린 시간을 고려해 난이도를 높일지 낮출지를 결정한다고 한다. 과연 이런 것들을 어떻게 구현했는지...

대작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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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페인'은 이미 유럽과 북미지역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도 어떻게서든 구해서 하는 유저도 있을정도. 멀티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과연 국내에서 성공할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아! 그리고, 게임내 자체 레벨 에디터가 들어있어 모드(MOD)만들기가 쉽다고 한다. 아마도 다양한 모드들이 개발되어 게임의 재미를 높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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