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서버간 캐릭터 이주 서비스 개시
그라비티(대표 김정률, www.gravity.co.kr)는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 방학을 맞아 라그나로크에서 처음으로 기존 캐릭터를 3개의 신 서버인 '오딘' '토르' '발두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이주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새로운 서버에서 게임을 시작하려면 기존 캐릭터를 모두 포기하고 '노비스'부터 새롭게 키워나가야 했으나 이번 이주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캐릭터를 새로운 서버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된다. 현재 이주 신청이 가능한 서버는 '케이아스' '로키' '아이리스' '펜릴' '리디아' '사라' 등 6개의 서버. 신 서버로 이주 할 캐릭터는 직업에 관계없이 베이스레벨 60 이상에 배우자가 없어야 하며 길드 및 파티에도 가입돼 있지 않아야 한다. 1개 계정당 2개의 캐릭터와 착용 아이템 그리고 소지한 제니(게임 내 화폐단위)만 이동이 가능하며 1개의 계정당 1회만 할 수 있다. 만약 신 서버에 같은 캐릭터 이름이 존재할 경우 이름 뒤에 숫자가 붙게 되며, 이를 원치 않을 경우 다른 이름으로 교체할 수 있다. 한편, 그라비티는 3개의 신서버에 '엘더월로우'급 정도 이하의 저레벨 몬스터 아이템 드롭율을 2배로 유지시켜 초보 게이머들도 쉽게 제니를 모을수 있도록 했으며 HP/SP를 급속히 회복할 수 있는 '여관 시스템'을 가장 먼저 도입하는 등 초보 게이머들을 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