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를 공략 하고 싶었는데...
디아블로의 아성을 깨뜨리기 위해 만들었다.
이번에 소개하는 게임은 쓰론 오브 다크니스라는 이름을 가진 게임으로 디아블로 개발팀의 맴버였던 밴 하스와 이삭 가드너가 블리자드를 나와
설립한 클릭 엔터테인먼트의 처녀작이다. 쓰론 오브 다크니스는 일본의 신화를 배경으로 한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디아블로의 아성을 깨기위해
많은 신경을 쓴 게임이다. 아직 발매가 되지 않아 정확한 정보는 알 수가 없으나 현재 공개된 사실만으로도 많은 논란을 가져올 게임이라
생각된다.
게임의 특징
쓰론 오브 다크니스의 가장 큰 특징을 들자면 멀티 캐릭터 컨트롤 시스템이라 할 수 있을것 같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디아블로와는
다르게 한번에 플레이어가 최대 4명의 캐릭터로 동시에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4명이나 되는 캐릭터를 동시에 플레이 하자니 캐릭터들의
전술이 자연스레 생기게 되었으며 ( 동물 이름을 가진 12가지의 전술이 등장한다. ) 게이머는 각 캐릭터의 특성을 잘 고려한 플레이를 펼쳐야
하는 것이다. 이 게임에서 게이머는 총 7명의 캐릭터중 원하는 4명을 데리고 다니게 되는데 한 명의 캐릭터를 컨트롤하면서 다른 3명의
캐릭터에 대하여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쓰론이 관심을 끄는 또다른 요인은 바로 잔인성이다. 지옥을 표현함에 있어 지금까지의
어떤 게임도 이처럼 잔인하지는 못했을거란 말을 듣고 있으니 말이다. 정식버전이 나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현재 공개된 모습만보면 정상적인
국내 출시가 어려울 것 같아 보인다. 또다시 잔인한 가위질이 시작되는 것인가...
디아블로와 많은 것이 닮았다.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도 이 게임이 상당 부분 디아블로와 유사한 부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으론 게임 화면 양쪽에 자리잡고 있는 체력과 마나게이지 그리고 아이템을 보관하는 인벤토리 창까지 거의 흡사하다. 또한 마법과
포선을 포함한 기본적인 아이템도 디아블로의 모습 그대로이다. 하지만 다행이도 이는 겉 모습일뿐 실제의 게임상에서는 많은 부분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생각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하긴 뭐 디아블로를 제작하는데 큰 공헌을 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게임이니 닮았다고
비난할 수도 없을 것 같긴 하다.
기대되는 멀티플레이
쓰론 오브 타그니스의 멀티플레이는 동시에 35명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때문에 간단하게 생각해보아도 8명만이 참가할 수 있는 디아블로보다는
더욱더 많은 재미를 줄거라 생각이 되는데 알려진 바로는 디아블로와 같은 서버를 운영하지는 않고 peer to peer 방식의 운영을 할거라
한다. 또한 계속해서 누적되는 방식의 멀티플레이가 아닌 그 순간 순간의 멀티플레이에 초점을 맞췄다고 하니 기대를 해보자..
아류작이 아니라 진정한 경쟁자가 될 수 있을지..
쓰론 오브 다크니스는 출시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게임이다. 그 이유는 이 게임의 제작사가 디아블로 제작에 일조를 담당했던 밴
한스이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로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 만한 사항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 잔인성과 일본풍의 게임 그리고 독특한
멀티플레이까지... ) 필자 역시 개인적으로 상당한 관심을 이 게임에 가지고 있는데 과연 게이머들의 기대를 채워줄 수 있는 게임이 될지 사뭇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