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S 기대작 슈프림 커맨더 미리보기
오랜만에 출시되는 새로운 RTS..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RTS(REAL TIME SIMULATION,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를 꼽으라면 스타크래프트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이하 스타)스타는 출시된지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절묘한 밸런싱 덕분에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
RTS 장르의 최고봉을 지키고 있는 스타를 두고 많은 RTS류의 게임들이 스타의 아성에 도전을 했지만 아직까지 스타를 누를만한 RTS 게임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RTS 마니아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슈프림 커맨더(이하 슈프림)가 한국에 상륙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RTS 장르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C&C 시리즈 등 많은 게임들이 스타를 누르겠다고 등장했다가 실패를 맛봤기 때문에 슈프림
역시 그냥 사라져갈 게임으로 지레짐작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슈프림은 그런 식으로 그냥 넘기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타이틀이다. 왜냐하면
슈프림의 제작진은 스타를 긴장시켜 발매를 연기하게 만든 토탈 어니힐레이션을 개발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이제부터 쓰는 내용은 프리뷰 버전을
바탕으로 작성하였기 때문에 정식 발매 버전과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RTS의 최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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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 커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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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은 전통적 RTS
슈프림의 게임 스타일을 따져보자면 아무래도 이때까지 내려온 전통적인 RTS의 기본적 틀을 크게 벗어나고 있지는 않다. 처음에 자원을
채취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건물을 짓는다. 그리고 좀 더 많은 자원을 보유하여 건물을 업그레이드를 해서 더 강력한 유닛을 뽑아서 상대방
보다 군사적 우위를 점하여 상대방을 쓰러뜨리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세부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면 다른 게임들과 약간 다른
부분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처음부터 기지가 있는 상태가 아니라 사령관급의 캐릭터가 등장하여 자원을 캐는 건물을 짓고 전력을 공급하는 건물을
지어야 기지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자원 채취단계가 일꾼이 하는 것이 아닌 건물을 짓는 것으로 해결된다. 그리고 사령관 캐릭터도
전투에 참여 할 수 있으며, 만약 사령관 캐릭터가 죽게 된다면 게임에서 패배를 하게 된다는 것이 타 RTS랑은 좀 다른 면이라고 볼 수
있겠다.(토탈 어니힐레이션 때와 비슷한 방식이다)이것만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들은 다 똑같다. 지상유닛과 공중유닛이 나눠져 있는 점이나 자원이
있어야 유닛을 만들 수 있는 것, 그리고 업그레이드 기능 등은 다른 게임들과 같기 때문에 RTS 게임을 많이 즐겨본 사람이라면 별 무리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인 RTS의 룰, 생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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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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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이 사령관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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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관이 죽으면 게임오버

지상유닛과 공중유닛, 나중에는 수중유닛도 나온다고 한다
엄청난 크기의 맵과 대규모 전투
슈프림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엄청난 규모의 맵상에서 전투를 벌일 수 있다는 것이다. 스타의 경우에는 헌터맵이 가장 큰 맵 중 하나인데 이
경우도 실제로 끝에서 끝까지 이동하는데 약 1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으며, 유닛 크기에 비교했을 때도 허허벌판이라고 느낄 정도의 크기는
아니다. 하지만 슈프림의 경우는 이 맵이 타일형식이 아닌 통짜 3D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이를 이용해 엄청나게 큰 전장을 만들어 냈다. 실제로 조금만 축소해도 좁쌀만한 크기로 보이는 유닛들이 꽤 많이 보인다는 것이 그
증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유닛을 많이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르게 말하면 엄청난 수의 대규모 전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설명에 가장 좋은 예로 RTS에서 무한정 유닛을 생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수단인 인구 제한수를 보면 스타에서는 200이었던데 비해
슈프림은 그의 2.5배나 되는 500이나 된다. 이것만 보아도 얼마나 많은 수의 유닛이 전쟁을 하게 되는지 상상이 갈 것이다.

좁쌀만한 크기의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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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3D(?)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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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수는 500
그래픽...하지만 사양이...
그래픽을 따지고 들어가 보자면 전략 시뮬레이션 치고는 꽤나 자세하고 세밀하게 표현이 되어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체감적으로 느끼기에는
그래픽이 정말 엄청나게 좋은 것 같지는 않다. 일반적인 우리가 보는 액션게임에 나오는 메카닉 정도의 그래픽이라고나 할까? 물론 다른 PC
게임들과 비교해봤을 때 뛰어난 것은 분명 사실이지만 PC 사양을 생각하면 좀 많이 문제가 된다. 슈프림의 PC사양은 엄청나게 높다. 필자의
사양을 간략히 얘기해 보자면 팬티엄 4 노스우드 2.4C, 1.5G PC3200 DDR RAM, 라데온 9550이다. 이 정도 사양이 좋은
사양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옵션에서 타협을 보면 현재 유명한 게임들은 대부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정도다. 하지만 슈프림의 경우는 전혀
그렇지 못했다. 최저 그래픽인 LOW 상태로 설정을 하고 플레이했는데도 불구하고 유닛이 많이 나옴에 따라 점점 느려짐이 발생했고 미션을
진행하면서 더욱 늘어나는 유닛에 의해 확대하면 플레이하기가 힘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사실 해상도를 좀 낮출 수만 있어도 어느 정도 플레이는
가능했을 것 같은데 1024X768이 최저 해상도니 그 정도의 그래픽을 표현해줄만한 그래픽 카드와 CPU가 있지 않으면 아무래도 원활한
플레이가 힘들 것 같다.(실제로 슈프림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었는데 거기서 입수한 정보로는 요즘 나오는 고사양으로 맞춰도 2:2 후반 정도로
가면 힘들다는 이야기 있다)저사양 게이머들을 위한 배려가 아쉬운 편이다.

이정도 그래픽이 좋은 것은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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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옵션의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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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옵션의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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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옵션의 그래픽

기본적으로 1024X768해상도. 정식 발매품에는 저해상도도 지원되길...
아쉽게 종족차이는 느낄 수가 없었다
슈프림 역시 종족이 있다. RTS 경우 아무래도 전쟁이라는 것을 목적으로 하다 보니 맞붙는 양쪽진영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째서인지 스타 이후 3종족 이상 나오는 게임이 많은데 슈프림 역시 3종족으로 나왔다. 하지만 아쉽게도 프리뷰 버전에서는 종족을 하나밖에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차이점을 알 수는 없었다. 게이머들은 정식버전에서 느껴보길 바란다.

세 가지 종족이 있지만 프리뷰 버전에선 한 종족만 할 수 있었다
한국 게이머들을 배려한 게임
우리나라에서 들리는 슈프림의 소문 중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우리나라 게이머들을 배려해서 게임을 제작했다는 것이다. 그 예로 슈프림에
나오는 행성중 하나인 '세라핌II'가 우리나라 전도를 이용해 만든 행성이라는 것이다. 이 외에도 현재 테스트 중인 멀티플레이 프로그램인
GPGNET도 한글화가 되어있고 국내 출시되는 정품의 경우는 완벽 한글화가 되어 나올 예정이다. 이 정도만 해도 한국 게이머들을 꽤나 많이
고려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국 전도를 보고 만든 행성 세라핌II(공식 홈피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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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매는 영어가 아닌 한글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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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처음 글을 시작하면서도 얘기했지만 우리나라에서 RTS 장르의 최고봉은 아직까지도 스타다. 물론 스타가 출시된 이후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면서 스타가 오른 RTS 챔피언이라는 자리에 도전한 RTS 게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도전하는 족족 스타에게 참패를 당하고
어디론가 자취를 감춰 버리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물론 다른 RTS 게임들도 나름대로 마니아층이 있는 게임들이 많기는 하지만 스타만큼
대중적으로 성공한 게임은 아직까지 없다)하물며 같은 회사에서 제작한 워크래프트3조차 스타에게 참패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올해도 변함없이
슈프림, C&C3 등 스타에 도전장을 던진 게임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 어떤 게임이 2007년 RTS 시장의 승자가 될지, 그리고 과연
스타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