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박태진 선수 우승

WCG 2004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에서 박태진 선수가 류석훈 선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4강전에서 각각 김성훈 선수와 권한솔 선수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두 선수는 맵을 완전히 외운 듯 별다른 실수 없이 치열한 다툼을 벌였으나 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던 박태진 선수가 근소한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태진 선수는 "연습을 따로 하지는 않았다"며 "그냥 차분하게 달린 것이 승리를 하게 된 요인인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선수는 10월에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WCG 2004 경기에 국가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다음은 경기 내용 4강전 박태진 선수와 김성훈 선수 출발부터 박태진 선수는 김성훈 선수를 앞지르며 달려나갔다. 두 선수 모두 맵을 완전히 외운 듯 적절한 가속력과 벽의 튕김을 이용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으나 김성훈 선수가 실수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치고 나간 박태진 선수가 끝까지 추월을 허락하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도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0으로 박태진 선수가 승리했다. 류석훈 선수와 권한솔 선수 류석훈 선수와 권한솔 선수의 경기는 앞경기 보다 박진감 넘치게 진행됐다. 첫 경기는 류석훈 선수가 무난하게 승리를 거뒀으나 두번째 경기에서는 권한솔 선수가 분발하기 시작해 서로 추월에 추월을 거듭하며 긴박한 경기가 진행됐다. 결국 골인을 앞두고 마지막 코너링에서 류석훈 선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권한솔 선수가 승리를 거둬 1:1. 하지만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던 세 번째 경기에서는 권한솔 선수가 심리적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실수를 거듭해 류석훈 선수가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2:1로 류석훈 선수의 승리 결승전 박태진 선수와 류석훈 선수 결승전에서 만난 박태진 선수와 류석훈 선수는 맵을 잘 연구해서인지 별다른 실수없이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졌다. 또 서로 잘 아는 듯한 모습으로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는 첫 번째 라운드와 두 번째 라운드 모두 근소한 차이로 박태진 선수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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