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04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성황리 폐막
대구시와 WCG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 전시컨벤션 센터(EXCO)에서 개최된 'WCG 2004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이 8월 15일 오후 7시에 진행된 국가 대표 발대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총 2만 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WCG 2004 본선대회에 참가할 총 25명의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발됐다. ☞ 관련기사◎ 'WCG2004' ''스타크래프트' 전상욱 선수 우승◎ 'WCG2004' ''워크래프트' 장용석 선수 우승◎ 'WCG2004'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국가대표 전원 확정◎ 'WCG2004' 팡야, 본선 진출자 확정◎ 'WCG2004' 피파 결승전, 스페셜 이벤트로 대체◎ 'WCG2004' 니드 포 스피드, 유명훈 선수 우승◎ 'WCG2004' 언리얼 토너먼트, 진장연 선수 우승◎ 'WCG2004' 카운트 스트라이크, 메이븐 크루 우승◎ 'WCG2004' 헤일로, 최윤호 선수 우승◎ 'WCG2004'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박태진 선수 우승◎ 'WCG2004' 피파, 카운터 스트라이크, 워크래프트3 8강 진출자 명단◎ 'WCG2004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스타크래프트 8강 진출자 명단◎ 'WCG2004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스타크래프트 16강 진출자 명단◎ WCG 2004 한국대표 선발전 코요테, 디바 등 전야제 달궈'스타크래프트'에서는 30여명의 프로게이머들이 총 출동했으며 홍진호, 이윤열, 박성준 등 우승후보가 모두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다. 반면 그동안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이재훈, 전상욱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전상욱 선수는 32강부터 단 한번도 지지 않고 12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해 관람객들을 놀라게 했다. '워크래프트3'에서는 한시간이 넘는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면서 관람객들의 환호성을 받았던 장용석과 황태민, 그리고 장재호가 국가대표의 영예를 차지했다. '피파 2004'에서는 전경운이 작년 'WCG2003' 세계대회 3위를 기록했던 최대한을 11대 6으로 꺾고 1위로 선발됐다. 또한, '언리얼토너먼트2004'의 진장연, '헤일로'의 최윤호, '카운터스트라이크(컨디션제로)'의 MaveN 등은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WCG 한국 국가대표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올해 새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에 유명춘,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의 박태진이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WCG 주관사인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ICM)의 정흥섭 사장은 국가대표 발대식에서 "이번 선발전은 단순한 게임 이벤트뿐만 아니라 대구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져 게임의 축제화를 달성했다"며 "선발된 25명의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10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본선대회에서 세계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선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25명의 사이버 태극전사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WCG 2004 본선대회에서 전세계 60여 개국 700여명의 각국 국가대표선수들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태극기를 휘날리는 전상욱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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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를 단 25명의 사이버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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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WCG 한국 국가대표 리스트. - 정식종목 (8개부문) 스타크래프트 1위 전상욱 (슈마GO) 2위 이재훈(슈마 GO) 3위
서지훈 (슈마GO) 워크래프트3 1위 장용석 2위 황태민 3위 장재호 FIFA2004 1위 전경운 2위 최대한(Aero 클랜)
언리얼토너먼트 1위 진장연 2위 이우진 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 1위 유명춘 2위 박상훈 카운터스트라이크 1위
MaveN (정준곤,오정탁,정창규,조범준,최범호) 헤일로 (Xbox) 1위 최윤호 2위 오정환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Xbox) 1위 박태진 2위 류석훈 -국산특별시범후원종목 팡야 1위 안현우 2위 이두환 3위 김형준 4위 손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