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파트 2에 대해서 알아보자
성인전용 APG의 완성판 - Project A3 partⅡ
A3 PART Ⅱ "헤트렐 이야기" 란?
전체가 5개의 장대한 에피소드로 계획되어있는 A3는 "헬마쉬 대륙"에서 플레이어들이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의 역사를 만드는 과정에 기반을
두고 있다. A3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서버별로 에피소드의 마지막 '스페셜 퀘스트'를 끝낼 때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는 스테이지 클리어 개념의
역사적 변화 사건을 유저가 만들어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서버별로 구성원들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다른 서버보다 빨리 새로운 에피소드에
들어갈 수도 혹은 늦게 들어갈 수도 있게 된다는 의미다. 여기에 온라인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리얼타임 동영상 기능이 첨가되어 성인 전용의
'무비스타일' 온라인RPG라는 특징을 잘 살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년간 진행된 A3 에피소드 1의 스토리는 노르만의 용사들이 우연한 항해를 통해 헬마쉬 대륙에 당도하고, 신으로부터 추방당하여 인간들이 머물러서 살고 있는 '고난의 땅' 에고닐에서의 모험으로부터 출발하였다.
이를 통해 게이머들은 그동안 A3에서 생존법과 마물들과 싸워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고 경험해왔다. 이러한 마물토벌의 기본형태가 이제는 국가 간의 권력과 사회구조로 전환되는 시점인 에피소드 1의 '군주의 시대'라는 게임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러한 국가의 형태는 초기 마물 토벌의 거점이 되었던 콰나토와 테모즈에서 이루어지고 그들이 중세의 발전과정처럼 거점을 통한 교역과 상권이 형성되면서 중세의 영주와 군주의 관계가 서서히 싹트기 시작된다고 설명할 수 있겠다. 이방인들의 헬마쉬 당도와 그들이 환경에 적응해가며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는 시기였던 '고난의 시대'를 지나 그들이 에고닐에 정착하며 국가의 개념과 전쟁 서사시를 펼치는 새로운 시대인 '군주의 시대'를 맞이하여 국가의 정체성을 만드는 시간을 보내고 최초의 국가 분쟁의 시발점이 되는 '네비아 혈전'을 통해 이제 새로운 에피소드로 넘어가면서 본격적인 국가 경쟁국면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A3 partⅡ에서는 국가 간의 전쟁이라는 시스템을 중심으로 3개의 국가가 펼치는 전쟁 대서사시와 전설의 절대 제왕 '루발'의 뒤를 이어 제 2의 전설의 기사단을 만들고 새로운 신과의 전쟁을 통해 인간의 고향이자 약속의 땅 에피소드 3가 펼쳐질 '헤이젠드'로 돌아가기 위한 새로운 역사를 예고한다.
두 번째 성년식 위한 성찬
Point 1. 신규캐릭터 "궁사" 등장
A3의 캐릭터 정책은 같은 클래스에서 남녀의 성별로만 구분되어 진행되는 방식과 같이 외형만 다르고 똑같은 움직임과 스킬, 기능을 가진
방식이 아니라 다소시간이 걸리더라도 각각의 특징이 강한 클래스들이 세부 계열로 나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궁사는 중성적 이미지의 여성 캐릭터로 원거리 공격을 주로 하는 클래스로, 활을 이용하는 궁사와 석궁을 이용하는 궁사 이렇게 2가지 하부 계열로 다시 나뉘어 지는 클래스이다.
궁사 캐릭터는 스피디한 원거리 공격을 주요 특징으로 하지만 대미지, 방어, 체력 등은 다소 떨어진다. 아울러 기본공격속도와 동일한 속도로 스킬을 사용하여 막강한 스킬 공격이 가능하지만, 마나량은 전사처럼 많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캐릭터 궁사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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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의 멋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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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2. 대규모 신규 월드 업데이트
증오의 땅 헤트렐 지역에는 에고닐 지역에서 건너오는 길인 용암이 굳은 돌산, 바다. 암벽 도시로 둘러싸여 있는 깊이를 알 수 없는 계곡이
있다. 라벨루가 헤이들과 격리시키고, 쿠로헨 족을 벌하기 위해 협곡에 결계를 만들어 물을 가두어 두었다고 전해진다. 헤트렐의 이런 지형적,
지리적 이점 때문에 전설의 제왕인 루발이 난공불락의 철옹성인 헤트렐 성을 축조한 곳이기도 한 이곳은 헬마쉬 최고의 전략적 요충지이다.
구조물의 분위기는 중동 아시아 쪽으로 이슬람 문화의 오벨리스크 지붕을 연상할 수 있으며 기암 괴석이 널려 있고 웅장한 석조 건물들이 많다.
헤트럴 시
암벽 사이에 숨겨진 도시 헤트렐(Hatrel)과 평야 지대인 라소돈(Rasodon), 화산 지대 트리프케냐(Trifcanya)로 구성된 헤트렐은 보석이나 값진 광물 등 자원이 많고, 트리프케냐에는 광산도 다수 자리하고 있다. 라소돈 지역은 비록 지금은 폐허로 자취를 찾을 수 없지만, 과거에는 밀과 프시(헤트렐 특산물인 포도과 식물)의 생산지로 유명하였다.
라소돈의 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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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소돈 프시 지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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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소돈에 비해 트리프케냐 지역이 좀 더 고원에 위치하고 있어 서늘하기는 하나 두 지역 모두 고온 건조한 기후에 물 부족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 라소돈은 전반적으로 평야지대. 트리프케냐는 협곡으로 작은 지역이 나뉘어져 있어 언뜻 보면 여러 개의 섬으로 구성된 것 같이 보인다. 이 두 지역 사이에는 높은 암벽이 있는데 작은 동굴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
라소돈의 모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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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소돈의 모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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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3. 시나리오 퀘스트 및 RTMM(Real Time Movie System) 추가
A3가 표방한 무비스타일에는 3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먼저 기존의 온라인 게임들이 세계관과 게임의 스토리텔링에 대한 고려가 미흡했던 점을 극복하고 자신들이 제공하는 스토리 라인에 자연스럽게
유도되면서도 게임의 흐름에 대한 역사를 유저 스스로가 만들어 가야한다는 명제에서 출발하였다. 이것이 게임의 몰입감을 주는 한편 유저가 게임의
변화를 만들기도 하고 온라인 게임의 진화를 창조하는 주체가 되도록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가 기존에 보지 못한 3D 그래픽의 다이나믹한 화면 연출과 스토리 라인 설명을 위한 실시간 동영상 처리 기술이 추가된다. 콘솔게임에서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게 되는 사람만 만끽할 수 있었던 게임 동영상이 스펙타클한 연출과 함께 A3 플레이어들에게도 선사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입체적인 캐릭터 창조를 위한 캐스팅캐릭터의 역할이다. 다른 온라인에서 요즘은 이러한 개념이 자주 소개되고 있으나 본질적으로 활용된
사례를 아직 없는 것 같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스페셜 퀘스트(다음 에피소드로 가기 위한 모든 플레이어의 공동 퀘스트)는 4가지 스토리를 관통하는 이야기이다.
퀘스트를 수행하려면 몬스터에게 떨어지는 아이템을 가지고 별도의 NPC를 통해 스폐셜 퀘스트 전용 맵으로 워프되면서 시작된다. 퀘스트 수행은 솔로잉이거나 파티원들이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특히, 마지막 퀘스트를 깨면 에고닐에서 헤트렐로 통과할 수 있게 되며, 에고닐에는 4개의 스페셜 퀘스트가 등장할 예정이다.
스폐셜 퀘스트의 배경 신수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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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폐셜 퀘스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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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4. 전면전 시스템 추가
자신의 본진을 지키기도 하고 기습을 통해 다른 국가의 진영을 빼앗길 수 있기 때문에 구성원들을 최대한 동원하여 그들이 용감하게 국가의
이익을 위해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사기를 관리해주어야 한다. 이러한 사기는 각 주요 진영을 차지할수록 높아진다. 또한 각 진영의 중요도에
따라서 그 사기는 아군의 공격력과 방어력에 영향을 줄뿐만 아니라 진영에 위치한 공격무기가 상대를 공격하기 때문에 전투에서 주요한 변수가
된다. 만약 이런 진영이 상대의 수중으로 넘어가면 사기가 떨어짐과 동시에 공격무기는 아군을 공격하게 된다. 따라서 진영을 담당하여 지키는
기사단장의 역할도 주요하게 작용한다.
이는 군주뿐 아니라 전장에서 선봉의 장수가 가져야 할 가장 큰 지휘력을 시험받게 되면서 이러한 전략적 진영들을 빼앗기면 국가의 사기는
떨어져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게 된다. 바꾸어 말하면 예전의 공성전이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군주혈맹의 자금력과 머릿수 싸움 이였다면 본
게임의 전면전은 RTS방식의 전략성과 각 단위부대의 적극적인 참여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게 되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전면전의 전장은 앞으로 다양한 전면전 아이템과 시스템이 첨가되면서 더욱 재미있으며 스팩타클한 연출이 기대된다.
또 하나의 전면전이 가지는 특이성으로는 피아 식별이 가능하도록 적군과 아군의 국가별 전쟁복장이 다르며 주요 지휘관들의 복장과 군주의 복장
또한 다르게 표시된다. 이는 이름의 색깔표시로만 지원되던 전쟁방식에서 더욱 명확하게 아군과 적군을 표시해주는 기능 외에도 지휘관들이 한눈에
전장의 흐름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전면전 배경.
RTS 요소에 대한 부연설명
전면전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자원의 확보와 사기지수 상승을 통해서 업그레이드 진행해야 한다는 것. 특히 업그레이드는 1)군주와
2)개인 두 가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자원 "WAR POINT"는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것. 여러개의 거점을
확보하는 것만큼 자원 확보가 이루어진다.
이밖에도 고렙을 위한 변화도 빼놓지 않았다. 10차 아이템의 유니크 아이템의 대규모 추가와 함께 패시브 스킬이 추가되었다. 레벨 100인
캐릭터부터 습득이 가능한 패시브 시킬은 매 레벨업 당 1씩의 패시브스킬포인드(pspoint)를 받게 되는 데 각 패시브 스킬을 익힐 때마다
일정 "pspoint"와 "운즈"가 필요하게 된다. 패시브 스킬은 최대 6레벨까지 익힐 수 있으며 각 레벨의 패시브 스킬들은 이전 레벨이
익혀져 있어야 익힐 수 있다.
A3 PART Ⅱ의 업데이트와 함께 최초의 성인 RPG 게임을 표방했던 A3는 한단계 진화를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진화가 성공적인 진화가 될지 아닐지는 시간이 조금더 지나면 알 수가 있을텐데, 이왕이면 성공적 진화라는 평가와 함께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성인 RPG의 재미를 듬뿍 전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