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제' 2차 리그, 시작부터 파란
지난 7일 개막한 '조선일보배 카운터스트라이크:컨디션 제로(이하 '컨제') 온게임넷 2차 리그'가 개막전부터 파란이 연출되고 있다.
지난 1차 대회 우승팀인 아키텍트와 4위에 입상한 긱스가 맞붙은 개막전에서 아키텍트가 무참히 패배한 것. 아키텍트는 긱스의 빠른 공격과 속임수를 대처하지 못하고 3:13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패배해 팽팽한 접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색케 했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스톰팀과 서미트팀이 맞붙은 2차 경기는 양팀 모두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팽팽한 시합을 벌여 결국 13:10이라는 근소한 스코어 차이로 스톰이 승리를 거뒀으며 마지막 경기는 지난 대회에서 독특한 전법으로 인기를 얻었던 sukdal*esq.wind팀이 몬스터팀을 13:2라는 큰 점수 차이로 이겼다.
한편 다음 주 목요일 7시에는 메이븐과 4EX, FvW와 파이브스타, 히트와 R레볼루션의 경기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