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시리즈, 온라인 게임으로 나온다

PC용 축구게임으로는 최대 히트작으로 꼽히는 'FIFA'가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 서비스 된다.

EA코리아(대표 한수정, www.ea.co.kr)는 올 연말부터 자사의 인기 축구 게임 'FIFA'를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해 국내 서비스한다고 14일 밝혔다.

'FIFA 2005 온라인'으로 명명된 이 게임은 오는 12월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내년 초에는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아시아 시장 중 한국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인 이 게임은 현재 국내 게임개발사가 제작 중에 있으며 'FIFA' 시리즈를 개발하는 'EA 캐나다 스튜디오'가 기술을 협력해주고 있다.

EA 코리아 한수정 사장은 "그동안 EA가 꾸준히 한국의 온라인 게임 시장에 대해서 연구해왔기 때문에 'FIFA 2005 온라인'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EA이가 발매한 다른 PC 타이틀도 현재 국내 업체들과 온라인 게임 개발 및 마케팅 제휴 계약을 체결하거나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존 니어만 EA 아시아 총괄 사장도 "아시아 문화에 맞고 아시아 게이머들이 원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우리의 방향"이라며 "온라인 게임 강국인 한국이 '피파 2005 온라인'을 세계최초로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게임이 EA의 성공적인 아시아 시장 확장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FIFA 2005 온라인'과는 별도로 발매되는 'FIFA 2005'는 10월 중순 PC 및 플레이스테이션2, XBOX용으로 국내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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