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게임 속 자유 시장 경제 체제 반영

엔도어즈(대표 김화수,www.goonzu.com)는 20일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에 있는 '군주온라인'에 기업들이 실제로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주주들의 표결로 마을의 수장인 대행수를 선출하는 시스템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대행수는 서버별로 존재하는 80여개의 마을을 관장하는 이로서 마을의 각종 수익 시설물을 관리하는 '행수'들을 임명한다. 또, 공성전으로 타 마을을 점령하여 조공을 받아 마을의 레벨을 올리는 등의 주요 업무를 시행하는 군주내의 관직이다.

이번 패치로 마을 지분의 3%이상을 보유한 주주는 누구나 대행수 후보로 출마 할 수 있으며, 자신이 지지하는 대행수 후보를 추대할 수도 있다. 추대된 후보는 자신이 대행수가 될 의사가 있음을 알리는 '동의' 과정을 거쳐야 하며 이후부터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가 이루어지는데 투표 종료 시점의 찬반 지분율에 따라 대행수의 임명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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