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3분기 마이엠 사업정리로 흑자전환

CJ인터넷이 영화사업부문 매각과 마이엠 사업정리로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CJ인터넷(대표 송지호,www.cjinternet.com)이 최근 공개한 3/4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78.3억원의 영업이익을, 30.4억원의 경상이익을 21.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대비 90.9억원이, 전년동기대비 73.7억원(1,636%)이 증가한 것으로 재무구조가 흑자로 전환된 것을 나타낸다. 하지만 매출액은 211.9억원으로 전분기와 전년동기대비 각각 35.6%, 31.2%가 줄었다.

CJ인터넷 송지호 대표는 "흑자전환은 고수익 사업인 게임사업에 집중화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했기 때문"이라며 "4분기에는 경쟁력 있는 게임 퍼블리싱 및 중국, 일본 등 해외사업을 더욱 가속화하고 캐릭터, 모바일 등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신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영화사업부문의 매각을 통해 보유한 풍부한 현금을 주력사업인 넷마블에 더욱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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