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R, ‘RF온라인’ 요금제도 대폭 개선

지난 21일 'RF온라인'(www.RFonline.co.kr)의 유료화 정책을 발표한 CCR(대표 윤석호, www.ccr.co.kr)이 5일만에 가격을 대폭 인하해 재공개했다.

이는 CCR이 타사 온라인 게임의 과금정책에 비해 'RF온라인'의 과금이 비싸다는 게이머들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으로 최대 55%까지 가격 인하됐다.

오는 28일부터 적용되는 개인요금제는 기존에 100분, 6시간, 12시간, 24시간의 4가지로 나뉘어졌던 것이 12시간과 24시간의 두 가지로 통합됐다. 각각 9900원과 16,500원의 요금이 적용되며 이는 종전가격보다 44%, 55% 인하된 가격이다.

같은 날 적용되는 PC방 역시 가격이 변동됐다. 정액제의 경우 하나의 IP당 2만7000원에서 4만2000원까지 요금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정량제의 경우도 300시간에 5만4000원으로 기존 가격보다 1만2000원 인하됐다.

CCR 윤석호 대표는 "사전에 요금제에 대한 시장조사를 했음에도 이용자들이 원하는 가격대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발표가 온라인게임의 진정한 가격 파괴의 계기가 되고 더 많은 이용자들이 부담없이 양질의 게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격변동 발표 전 RF온라인 예약가입 신청자 수는 약 1만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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