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중국과 업무 협약 체결

MBC게임(대표 장근복, www.mbcgame.co.kr) 중국 게임포털 'sina.com''QQ.com''wegame.com' 과 한국- 중국 통합 게임리그 합작 제휴 및 e-sports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MBC게임은 중국 내에 MBC게임의 리그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중국 내 e-sports 대회 IGL(Internet Game League) 게임리그를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

MBC 게임은 이번 공동개최를 통해 한국 리그의 권위를 높이고 중국 전역에 분포된 약 4억명의 인구에 MBC게임의 브랜드를 노출,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을 꾀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그리고 확보된 e-sports 콘텐츠를 바탕으로 사업화 등의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중이 공동 주최하게 될 IGL대회는 11월부터 북경, 상해, 광주, 심천 4개 도시를 시작으로 11월에는 '카운터스트라이크', 12월에는 '워크래프트3'경기를 치룰 계획이다. 또한 내년 1월에는 '스타크래프트' '피파' 등을 추가해 더욱 큰 대회의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MBC게임과 MBC드라마 넷은 지난 10월 11일 중국 3대 대형 미디어 그룹 중 하나인 페가수스&타이어 와의 공동 사업으로 중국에서 드라마, 게임 프로그램 및 게임 제작을 포함한 콘텐츠 제작 및 TV 유통 사업 공동 추진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중국 최고의 영화 관련 독점기업인 차이나 필름 (China Film)이 제작중인 블록버스트 영화 <무극: 無極(WUJI)>의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이 MBC게임 주도하에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MBC 게임의 중국IGL리그 주최와 관련해 MBC 게임의 이상호 총괄 국장은 "이번 중국 IGL리그를 MBC게임이 공동 주최하게 됨으로써 MBC 게임스타리그를 포함한 각종 리그들을 국제 대회로 승결시킬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고 전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