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온라인' 상용화 7일만에 매출 32억 달성

최근 개인 및 PC방을 통해 정액제, 정량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료화 된 SF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RF온라인'(www.RFonline.co.kr)이 상용서비스 7일만에 매출 32억원을 돌파했다.

'RF온라인'을 개발, 서비스중인 CCR(대표 윤석호)는 지난달 28일 상용화 후 개인 유료회원 11만5000명, PC방 가입 9000개를 돌파해 총 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CCR 윤용화 차장은 "현재 'RF온라인'은 약 5만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오픈 베타테스트 동시접속자 대비 약 60%가 유료로 전환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통상 10~15%가 유료로 전환하면 성공이라는 업계 관행에 비춰 볼 때 60%라는 수치는 경이적인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윤 차장은 또 "개인회원의 경우 20~30대 연령층이 전체의 80%를 기록했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첫 달 매출 40억원 돌파는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CCR 윤석호 대표도 "'리니지2' 이후 이렇다 할 대작게임이 없어 침체됐던 게임시장에 'RF온라인'이 새로운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게이머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최고의 게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들은 "요금제도를 재조정하는 우여곡절이 있기는 했으나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격 정책이 적중한 것 같다"며 "특히 12시간 9900원과 24시간 1만65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개인 정액제 도입은 온라인게임 시장의 흐름까지 변화시켜 가격혁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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